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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기 파주 304.5㎜ 물폭탄…4개 시도 560명 대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2:32:2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주택침수 등 시설피해도 잇따라 도로 11개소·지하차도 3개소 통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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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경기북부 접경지에 호우경보가 내린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IC가 침수돼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nocut/20240717122704665arch.jpg" data-org-width="710" dmcf-mid="6571FfEQj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nocut/20240717122704665arch.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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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북부 접경지에 호우경보가 내린 17일 오전 경기도 파주시 문산읍 당동IC가 침수돼 경찰이 도로를 통제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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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집중 호우로 4개 시도, 21개 시군구에서 407세대 560명이 대피하고 주택침수 등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17일 오전 11시 기준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집계에 따르면 이번 호우로 현재까지 대피한 인원은 충북 1명, 충남 94명, 전남 280명, 경남 185명 등 총 560명이다.
 충남 부여에서는 23세대 30명이 침수와 산사태 우려 등으로 대피했고, 전남 광양에서는 135세대 143명이 산사태 위험으로 사전에 몸을 피했다.
 전남에서는 주택 침수가 161건, 도로 토사 유실·파손이 10개소에서 발생했고, 경기에서는 가로수 전도 등 도로 장애 9건, 주택 일시 침수 2건이 발생하는 등 시설 피해가 잇따랐다.
 현재 도로는 서울·충남 각 3개, 경남 2개, 인천·대전·충북 각 1개 등 총 11개소가 통제됐다. 지하차도는 부산·충북·충남 각 1개소가 통제된 상태다.
 다도해국립공원 등 6개 국립공원 305구간도 폐쇄됐고, 군산~어청도, 인천~백령도 등 여객선 28개 항로 48척 또한 뜨지 못하고 있다.
 행안부는 전날 오후 7시 30분부로 중대본 1단계를 가동하고 호우 위기경보 수준을 '관심'에서 '주의'로 상향하는 등 호우 대비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호우특보가 발효됐던 서울과 경기 북부, 일부 경기 남부(양평), 강원중·북부 내륙에는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60mm의 매우 강한 비가 내렸다.
 16일 자정부터 이날 오전 10시까지 누적 강수량은 경기 파주 304.5㎜, 경남 남해 207.1㎜, 전남 광양 188.9㎜, 경기 연천 173㎜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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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노컷뉴스 권혁주 기자 hjkwon2050@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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