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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3년도 버겁다"…청년통장 벌써 11만명 깼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2:1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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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KofO5Q07t"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9RmiHBaVU1"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이 청년들에게 목돈을 만들게 돕겠다며 5천만 원 청년통장인 '청년도약계좌' 혜택을 늘리고 있습니다. </p>
          <p dmcf-pid="2esnXbNf75" dmcf-ptype="general">이 계좌 개설이 시작된 지 1년도 안 됐는데, 벌써 10만 명이 넘는 청년이 적금을 해지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p>
          <p dmcf-pid="VdOLZKj4FZ" dmcf-ptype="general">단독 취재한 기자 연결하겠습니다. </p>
          <p dmcf-pid="fkHrqRCnUX" dmcf-ptype="general">김성훈 기자, 중도이탈이 얼마나 됩니까? </p>
          <p dmcf-pid="4EXmBehLUH"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8DZsbdlo0G" dmcf-ptype="general">서민금융진흥원에 따르면, 지난 5월 말 기준 모두 11만 명이 청년도약계좌를 일반 중도해지했습니다. </p>
          <p dmcf-pid="6w5OKJSg0Y" dmcf-ptype="general">총가입자가 130만여 명이니까 12명 중 한 명 꼴로 중도 해지한 것입니다. </p>
          <p dmcf-pid="P4AQS0dz0W" dmcf-ptype="general">월별로 보면, 올해 초에는 월평균 1만 명 수준으로 중도해지를 했는데, 5월에는 3만 명 수준으로 급증했습니다. </p>
          <p dmcf-pid="Q8cxvpJqpy" dmcf-ptype="general">특별한 해지사유가 참작되지 않는 일반 중도해지의 경우 정부 기여금과 비과세 혜택을 받지 못하고, 납입 원금에 기본이자만 돌려받을 수 있는데요. </p>
          <p dmcf-pid="xPERyunbzT" dmcf-ptype="general">최근 시중은행의 적금 금리 경쟁력이 낮은 점까지 고려할 때, 일반 중도해지가 늘고 있는 건 그만큼 청년들의 저축여력이 떨어졌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p>
          <p dmcf-pid="yvzYxc5r3v" dmcf-ptype="general">청년도약계좌는 자유납입 적금으로, 최소 납입 금액은 1천 원에 불과합니다. </p>
          <p dmcf-pid="WTqGMk1mUS" dmcf-ptype="general">서민금융진흥원의 설문조사에서도 많은 이들이 '생활비 마련'을 해지 이유로 꼽았습니다. </p>
          <p dmcf-pid="YyBHREtspl" dmcf-ptype="general">신규 가입자 수 역시 한때 월 35만 명 수준까지 늘었다가 5월에는 7만 명대 수준까지 줄었습니다. </p>
          <p dmcf-pid="GH21imphph" dmcf-ptype="general">[앵커] </p>
          <p dmcf-pid="HXVtnsUlUC" dmcf-ptype="general">중도해지를 막기 위한 추가 대책도 있나요? </p>
          <p dmcf-pid="XZfFLOuSFI" dmcf-ptype="general">[기자] </p>
          <p dmcf-pid="ZRmiHBaVFO" dmcf-ptype="general">서민금융진흥원은 "은행과 협업해 혜택 홍보와 금융교육, 신용부채관리컨설팅 등을 통해 저축습관을 키울 수 있도록 지원중"이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5esnXbNf3s" dmcf-ptype="general">정부의 제도 보완은 5년이란 긴 만기를 감안해 최대한 오래 납입을 유지하는 데 방점을 두고 있는데요. </p>
          <p dmcf-pid="1dOLZKj4pm" dmcf-ptype="general">3년 이상만 유지한 뒤 중도해지하더라도 비과세를 적용하고 정부기여금도 60% 수준을 지급하는 방안을 추진 중입니다. </p>
          <p dmcf-pid="tnhatVkPzr" dmcf-ptype="general">금융위도 최근 국회 정무위원회 업무설명 보고에서 "청년도약계좌의 유지 유인을 제고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FLlNFfEQuw" dmcf-ptype="general">SBS Biz 김성훈입니다.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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