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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퍼퍼퍽 쾅!” 눈앞에 벼락이…전남만 하루 3,576번 벼락 [지금뉴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1:4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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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YUlXMk1mle" dmcf-ptype="general">하늘에 구멍이 뚫린 듯 비가 퍼붓고 있습니다.</p>
          <p dmcf-pid="GqytJr0CCR" dmcf-ptype="general">어젯밤 8시쯤 충남 보령시, 갑자기 하늘에서 벼락이 쳤습니다.</p>
          <p dmcf-pid="HBWFimphCM" dmcf-ptype="general">목격자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습니다.</p>
          <p dmcf-pid="XbY3nsUlWx" dmcf-ptype="general">전국 곳곳에 이런 벼락이 관찰되고 있습니다.</p>
          <p dmcf-pid="ZMU2wG41lQ" dmcf-ptype="general">어제 새벽 0시부터 오후 2시까지 전남 22개 시군에는 3천 576차례 벼락이 쳐 지난해 7월 한 달 관찰된 벼락의 73%가 하루에 집중됐습니다.</p>
          <p dmcf-pid="5RuVrH8tTP" dmcf-ptype="general">잇딴 낙뢰로 기상관측장비가 고장날 정도입니다.</p>
          <p dmcf-pid="1e7fmX6Fy6" dmcf-ptype="general">어제 전남 진도 해안의 상황은 다음과 같습니다.</p>
          <p dmcf-pid="tP3bky2XT8" dmcf-ptype="general">무섭게 쏟아지는 폭우 뒤로 천둥과 번개가 끊임없이 이어집니다.</p>
          <p dmcf-pid="FQ0KEWVZS4" dmcf-ptype="general">강한 번개에 주변이 환하게 밝아질 정돕니다.</p>
          <p dmcf-pid="3xp9DYf5Sf" dmcf-ptype="general">[인터뷰]박수길/전남 진도군 의신면<br>"엄청 났어요, 천둥 번개. 제가 무서워서 잠이 깨서 한 두 시간 동안 잠을 못 잤어요. 저도 처음이에요. 너무 무서워서. 아 엄청 났어요. 비도 엄청 오고 무섭더라고요."</p>
          <p dmcf-pid="0MU2wG41CV" dmcf-ptype="general">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도 이어졌습니다.</p>
          <p dmcf-pid="pBWFimphT2" dmcf-ptype="general">흙탕물이 들이친 집 안은 아수라장이 됐고, 마당에도 빗물이 차오르면서 가재도구가 떠다닙니다.</p>
          <p dmcf-pid="UbY3nsUlC9" dmcf-ptype="general">역시 하늘에선 천둥 번개가 계속되면서 주변이 밝아졌다 어두워졌다를 반복합니다.</p>
          <p dmcf-pid="uKG0LOuSCK" dmcf-ptype="general">대기가 불안정해지면서 비구름이 높게 발달해 강한 천둥과 번개가 이어진 겁니다.</p>
          <p dmcf-pid="7VZuahqylb" dmcf-ptype="general">쉴새없이 이어지는 번개는 전남 진도군 의신면에서 100킬로미터 이상 떨어진 제주도에서도 관측됐습니다.</p>
          <div dmcf-pid="zf57NlBWWB" dmcf-ptype="general">
           [인터뷰]오종필/제주도 제주시 아라동
           <br>"천둥 소리가 안 났어요. 시끄럽거나 그렇진 않았는데. 어제 좀 일찍 잤는데. 저희가 4층에 복층이라 북쪽 있는 방향이구나. 번쩍번쩍하는 거에요, 그쪽 창문이. 이게 뭐지? 불빛은 있을 수 있는데 딱 보니까. 계속 번쩍이는데 점점 심해지더라고요. 날 밝을때까지 그랬어요.
           <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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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41zjSbYWq" dmcf-ptype="general">박대기 기자 (waiting@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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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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