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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이진숙 “동대구역을 박정희역으로” 주장…“KBS 본관 박정희 컨벤션 센터로” 제안에 “멋진 생각!”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0:55:0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정희 공항·대학 없는 대한민국, 부끄러워해야”<br>“중공·북괴 추종 세력 입김, 주류처럼 자리 잡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L1lp6rRPk">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xCfpQAZwP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hani/20240717104012300ccgm.jpg" data-org-width="900" dmcf-mid="PPKt4gYcx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hani/20240717104012300ccgm.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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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진숙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가 지난 8일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이 마련된 경기도 과천시의 한 오피스텔 건물로 출근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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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RLcqRCnPO" dmcf-ptype="general">이진숙 방송통신위원회 위원장 후보자가 과거 자신의 페이스북에서 “동대구역을 박정희역으로 하자”고 주장하고, ‘케이비에스(KBS) 본관을 박정희 컨벤션 센터로 바꾸자’는 댓글에 “멋진 생각”이라며 동조했던 것으로 나타났다.</p>
          <p dmcf-pid="0tu9CtMUPs" dmcf-ptype="general">17일 이 후보자의 페이스북을 살펴보면, 이 후보자는 지난해 6월15일 “윤보선 길은 있는데, 이승만 길, 박정희 길은 없는 현실,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국은 아예 수도 이름을 워싱턴 디시(DC)로 지었는데”라는 글을 올렸다. 이 글에 “대구 경북을 통합해서 박정희 티케이(TK) 마을시로 승격시켜야 한다”는 답글이 달리자, 이 후보자는 “저는 동대구역을 박정희역으로 하자고 주장했었다”고 답했다. “보수 우파 단체들은 광화문 광장을 이승만 광장으로 부르고 있다”는 댓글에는 “저도 이승만 광장으로 부르기도 한다. 앞으로 더 자주 사용하겠다”고 답했다.</p>
          <p dmcf-pid="p3zVl3e78m" dmcf-ptype="general">이 후보자는 2022년 10월26일에 올린 “박정희는 영웅”이라는 글에서도 “박정희 공항, 박정희 함정, 박정희 시, 박정희 대학 하나 없는 대한민국, 우리는 부끄러워해야 하지 않는가”라는 견해를 밝혔었다. 이 글에서 이 후보자는 “가짜 진보들의 조작을 거치면서 박정희는 독재자, 살육자로 이미지를 굳혀갔다”며 “5·18이라는 변수를 감안한다 하더라도 대한민국 가짜 좌파의 박정희 조작은 도를 넘어선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UuK6yunbPr" dmcf-ptype="general">이진숙 후보자는 이외에도 여러 글과 댓글에서 반공주의에 기초한 ‘기울어진 역사관’을 자주 드러냈다. “케이비에스 본관을 박정희 컨벤션 센터로!"라는 댓글에는 “멋진 생각”이라고 동조했고, 이승만·박정희 전 대통령의 이름을 딴 장소가 드문 이유에 대해서는 “중공과 북괴(를) 추종하는 세력들의 입김이 아직 주류처럼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또 “멸공!”이라고 답글을 달거나, “좌파 출신 대통령 기념관은 곳곳에 (있는데) 우파 출신 대통령 기념관은 하나도 없다. 빨갱이 나라라는 것을 입증한다”는 댓글에 ‘좋아요’를 누르기도 했다.</p>
          <p dmcf-pid="uaEI8aGkQw" dmcf-ptype="general">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소속 황정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극우 유튜브에 출연하는 것이 후보자의 정체성에 더 맞을 것”이라며 “고도의 중립성과 독립성이 요구되는 방통위원장직에 극우 편향 인사를 앉히려는 목표, 배경, 명분 모두 공영방송 장악을 가리키고 있다”고 비판했다.</p>
          <p dmcf-pid="7ArlQAZwQD" dmcf-ptype="general">임재우 기자 abbado@hani.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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