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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유일한 박사 후계자` 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 별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10:4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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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Vr52nTNh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 사진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t/20240717104530928yicq.jpg" data-org-width="468" dmcf-mid="u8Val3e7T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dt/20240717104530928yic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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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 사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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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fm1VLyjh1" dmcf-ptype="general">연만희 전 유한양행 회장 겸 유한재단 이사장이 지난 16일 별세했다. 향년 94세.</p>
          <p dmcf-pid="BBcYqRCnv5" dmcf-ptype="general">연 전 회장은 고려대 경제학과 재학 시절 한국전쟁에 참전해 대구 방위사관학교에서 예비군 소위로 임관했다. 군 복무 공로를 인정받아 1953년 화랑무공훈장을 받았다.</p>
          <p dmcf-pid="bbkGBehLWZ" dmcf-ptype="general">대학 졸업 후 1961년 유한양행 경리과 직원으로 입사한 후 2021년 퇴임까지 60년을 유한양행에 몸담았다.</p>
          <p dmcf-pid="KKEHbdlohX" dmcf-ptype="general">1962년 유한양행을 상장한 창업자 유일한 박사는 연 회장에게 증권시장 상장 업무를 맡긴 것으로 전해진다.</p>
          <p dmcf-pid="99DXKJSgSH" dmcf-ptype="general">유일한 박사에 이어 1993년 회장직에 오른 연 회장은 친인척을 경영에서 배제하는 유한양행의 경영 철학에 따라 사장직은 한 번의 연임만 허용해 임기를 6년으로 제한하는 등 회사에 전문경영인 시스템을 확립했다는 평가를 받는다.</p>
          <p dmcf-pid="2eTzREtsTG" dmcf-ptype="general">1994년부터 창의발전기금과 장학금을 모교인 고려대에 기부하고, 수억원 상당의 유한양행 주식을 모교에 기부하기도 하는 등 사회 환원에도 앞장섰다. </p>
          <p dmcf-pid="VdyqeDFOlY" dmcf-ptype="general">연 회장은 이런 공로를 인정받아 2012년 한국경영인협회로부터 '가장 존경받는 기업인상'을 수상했다. 2018년에는 한국경영인협회가 제정한 '대한민국 기업보국대장'에서 첫 번째 헌정 기업인으로 선정됐다.</p>
          <p dmcf-pid="fJWBdw3ICW" dmcf-ptype="general">이미선기자 already@d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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