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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모두 무사하지?"… 광주·전남 하루에 벼락만 4500번 쳤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7 01:34: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7B8QI7v7G">
          <p dmcf-pid="7NcOhbNfFY" dmcf-ptype="general">집중 호우가 쏟아진 광주·전남 지역에 하루 사이 약 4500번 벼락이 쳐 관련 사고가 잇따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cDhv2c6z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segye/20240717000530003gsse.jpg" data-org-width="640" dmcf-mid="pg3B9k1m0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segye/20240717000530003gss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게티이미지뱅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yG3ULyj0y" dmcf-ptype="general">
            16일 광주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9시까지 21시간 동안 전남 22개 시군에서 약 4500번의 낙뢰가 관측됐다. 인근 광주에서도 두 차례 낙뢰가 치기도 했다.
          </div>
          <p dmcf-pid="B3U9fw3I3T" dmcf-ptype="general">지난해 7월 한 달 동안 전남지역에서 기록된 4916번의 낙뢰 중 91％가 이날 하루에 집중됐다.</p>
          <p dmcf-pid="brOyG6rRzv" dmcf-ptype="general">이러한 현상은 비구름(강수 구름)의 느린 이동 속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 동해안 쪽에 자리한 고기압의 영향으로 강수 구름이 동쪽으로 이동하지 못하고 전남 지역에 장시간 머물렀고, 이 때문에 관측 횟수가 늘어난 것으로 추정했다.</p>
          <p dmcf-pid="KCSX1RCn3S"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일자별 낙뢰 건수를 집계하지 않지만, 이례적인 기록이라고 밝혔다. 기록적 낙뢰 현상에 대해서는 비구름의 느린 이동 속도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OhGZxOJu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남 동부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6일 오후 여수시 중흥동 중흥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7/segye/20240717000530185huld.jpg" data-org-width="647" dmcf-mid="UywlTVkPF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7/segye/20240717000530185hul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남 동부권에 호우경보가 내려진 16일 오후 여수시 중흥동 중흥천 인근 도로가 침수돼 소방대원이 안전조치를 하고 있다. 여수소방서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2Sy13JSgFh" dmcf-ptype="general">
            기록적 낙뢰로 자동 기상관측장비(AWS)의 송신 오류가 발생했다.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업체에서는 정전이 발생해 일부 공정이 중단되기도 했다.
          </div>
          <p dmcf-pid="VeiAE3e77C" dmcf-ptype="general">기상청 관계자는 "관측 장비에 낙뢰가 떨어진 것은 아니다"며 "장비 보호를 위해 전원이 자동 차단되면서 자료가 미수신 됐는데 현재는 복구됐다"고 말했다.</p>
          <p dmcf-pid="fp7V8mph7I" dmcf-ptype="general">김기환 기자 kkh@segye.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세계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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