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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터질게 터졌다…“여행 취소해야 할 판” 휴가철 앞두고 ‘초비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20:51:1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xqcMgYcu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py6U2c67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인천국제공항에서 여름휴가를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등이 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ned/20240716205116349fiyv.jpg" data-org-width="1280" dmcf-mid="FTP0v5Q0F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ned/20240716205116349fiy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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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인천국제공항에서 여름휴가를 해외로 떠나는 여행객 등이 수속을 위해 이동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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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UWPuVkPz3"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손인규 기자] “여름 휴가 괜찮을까”</p>
          <p dmcf-pid="7uYQ7fEQpF" dmcf-ptype="general">유례없는 유행에 가정에서도, 학교에서도 비상이 걸렸다. 최근 백일해 환자가 급증세다.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여행을 망설이는 사람들까지 생기고 있다.</p>
          <p dmcf-pid="zkeyEhqy3t" dmcf-ptype="general">질병관리청에 따르면 7월 6일 기준 국내 백일해 환자는 6986명으로 7000명에 육박하고 있다. 올 해 백일해 유행은 이례적이다. 지난 10년 동안(2014~2023년) 백일해 환자 수는 총 2683명이었다. 올 한 해 환자 수가 지난 10년간 환자 수보다 2배 이상 많다.</p>
          <p dmcf-pid="qEdWDlBWF1" dmcf-ptype="general">환자 연령대를 보면 소아청소년이 압도적으로 많다. 환자의 91.9%가 7~19세였고 6세 이하도 1.8%였다. 어린이집, 학교 등에서 집단생활을 하는 소아청소년이 대부분인 셈이다.</p>
          <p dmcf-pid="BDJYwSbYU5" dmcf-ptype="general">질병청은 “올해는 국내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백일해 확산세가 보고되고 있다”며 “미국에서는 현재까지 7847명의 환자가 발생했고, 유럽에서는 3개월 동안 총 3만2000여건의 사례가 보고됐다”고 밝혔다.</p>
          <div dmcf-pid="bXObZunbuZ" dmcf-ptype="general">
           <p>백일해는 보르데텔라균(Bordetella pertussis)에 의해 발생하는 호흡기 감염병이다. 주 증상은 발작적으로 심한 기침이 특징이다. 주로 기침할 때 나오는 비말(침방울)로 감염되는 경우가 많다. 건강한 성인에게는 치명적이지 않지만 면역력이 약한 영유아에게는 생명에 위협이 될 수도 있다고 알려졌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ZIK57LKF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3RF"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ned/20240716205116861omda.jpg" data-org-width="1280" dmcf-mid="3R1J9xOJ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ned/20240716205116861omd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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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3RF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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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Y4OoDFOpH" dmcf-ptype="general">주부 A씨는 “며칠 전부터 4살 아이가 열이 나고 기침을 하기 시작했는데 잠을 못 잘 정도로 기침이 심해졌다”며 “일반 감기는 아닌 것 같아 병원에 가보니 백일해 진단을 받았다”고 말했다.</p>
          <p dmcf-pid="2G8Igw3I7G" dmcf-ptype="general">주요 감염 원인으로는 동거 가족이 지목되고 있다. 함께 생활하는 가족 간 감염이 높은 감염병인데 영유아와 함께 생활하는 부모, 조부모 등의 백신 접종률 낮은 것이 하나의 원인이라는 것이다.</p>
          <p dmcf-pid="VH6Car0C3Y" dmcf-ptype="general">실제 서울성모병원 소아청소년과 연구팀이 백일해로 진단받은 영아 21명을 대상으로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85.7%가 가족 내 감염으로 밝혀졌다. 감염원은 부모가 52.9%, 가족 내 구성원 19.1%, 형제 14.3%로 부모에 의한 감염이 가장 많았다. 특히 부모 감염원 대다수가 엄마인 것으로 밝혀졌다.</p>
          <p dmcf-pid="fWfsLEtsFW" dmcf-ptype="general">주부 A씨는 “만약 나로 인해 아이가 백일해에 감염되었다면 너무 미안한 마음”이라며 “아이의 위생 상태만 신경쓸게 아니라 나부터 조심해야 한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p>
          <p dmcf-pid="4Y4OoDFO0y" dmcf-ptype="general">백일해는 국가필수예방접종에 포함된 Tdap(파상풍, 디프테리아, 백일해) 백신으로 예방 가능하다. 생후 2,4,6개월에 3회 기초 접종을 한 후 15~18개월, 만 4~6세 때 각각 추가접종을 실시한다.</p>
          <div dmcf-pid="8G8Igw3IFT" dmcf-ptype="general">
           <p>하지만 백신 방어력은 10년 이상 지속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즉 만 11~12세 시기에 추가 접종이 필요하지만 이 때부터 접종률이 떨어지는 것으로 나타났다. 질병청의 백일해 예방접종률 현황에 따르면 만 1~6세 시기 예방접종률은 94~97%였지만 중학교 입학 시기에는 접종률이 82%로 10% 이상 떨어졌다. 집단생활이 많은 청소년기 낮아진 접종률로 인해 예방력이 떨어진 것으로 볼 수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BNthH8tU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ned/20240716205117268wdtb.jpg" data-org-width="1280" dmcf-mid="08oZOWVZU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ned/20240716205117268wdt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구의 한 고등학교 교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PbjFlX6F0S" dmcf-ptype="general">질병청은 “성인은 과거 접종력이 없다면 4주 간격으로 2회 접종하는 것을 권고한다”며 “이와 함께 손씻기, 자주 환기하기, 기침 증상 있으면 마스크 착용하기 등을 실천해달라”고 당부했다.</p>
          <p dmcf-pid="QKA3SZP3pl" dmcf-ptype="general">ikson@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백지은의백마디] MV 표절 입 닫은 리사, 'YG식 소통'은 제대로 배웠네 대기업 맞섰던 부산개인택시조합, 카카오 가맹 절차 밟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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