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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해병대 수사단 최초 보고서 입수…병사·간부들 "임성근 지시·압박"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19:45: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채 상병 급류 휩쓸린 사고 당일 기록된 진술 담겨</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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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div>[앵커]
          </div>
          <p dmcf-pid="7657rvKGwU" dmcf-ptype="general">JTBC는 박정훈 전 수사단장이 이끈 해병대 수사단이 작성한 1천쪽 가까운 수사 보고서도 단독으로 입수해 분석했습니다. 분석 결과, 임성근 전 사단장을 '혐의 없음' 처리한 경찰 결정에 의문이 드는 대목들이 있었습니다. 먼저 채 상병이 급류에 휩쓸려간 당일 이뤄진 조사에서 채 상병과 함께 급류에 휩쓸렸던 병사, 또 물에 빠진 병사를 구조했던 간부의 진술들입니다.</p>
          <p dmcf-pid="zP1zmT9HEp" dmcf-ptype="general">모두 공통되게 임 전 사단장의 지시 혹은 압박이 있었다고 진술했는데 먼저 김민관 기자의 단독 보도입니다.</p>
          <p dmcf-pid="qR0KCG41s0" dmcf-ptype="general">[기자]</p>
          <p dmcf-pid="Bep9hH8tm3" dmcf-ptype="general">채 상병과 함께 수색작업을 하다 급류에 휩쓸렸던 A병장이 쓴 자필 진술서입니다.</p>
          <p dmcf-pid="bdU2lX6FsF" dmcf-ptype="general">사고 발생 하루 전인 7월 18일 저녁, 카카오톡을 통해 "사단장이 포병대대의 수색작업을 마음에 들어하지 않는다. 조금 더 열심히 하라"는 내용의 보고를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p>
          <p dmcf-pid="Kk4d1zo9mt" dmcf-ptype="general">뒤이어 중대장을 통해 '내일 7대대 총원 허리까지 강물에 들어간다'라는 지시가 내려왔다고 진술했습니다.</p>
          <p dmcf-pid="9E8Jtqg2O1" dmcf-ptype="general">A병장은 "허리 정도 높이 깊이에서 수색을 했고 물살은 많이 세다는 느낌을 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p>
          <p dmcf-pid="2D6iFBaVw5" dmcf-ptype="general">"허우적거리던 채 상병의 모습을 보았다"고도 진술했습니다.</p>
          <p dmcf-pid="Vj2MXUiBmZ" dmcf-ptype="general">함께 수색작업에 투입됐던 B상병의 진술도 비슷했습니다.</p>
          <p dmcf-pid="fAVRZunbEX" dmcf-ptype="general">'포병대대가 비효율적인 수색을 한다'는 사단장의 지적사항을 전달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p>
          <p dmcf-pid="4cfe57LKmH" dmcf-ptype="general">주관적 생각이라고 덧붙였지만 "중대장과 대대 간부들이 압박을 받은 것 같았다"고 말했습니다.</p>
          <p dmcf-pid="8R0KCG41sG" dmcf-ptype="general">급류에 휩쓸린 병사들을 구조한 부사관의 진술은 더욱 구체적입니다.</p>
          <p dmcf-pid="6ep9hH8tIY" dmcf-ptype="general">C 중사는 18일 오후 4시 22분 사단장 지시사항을 교육받았다고 진술했습니다.</p>
          <p dmcf-pid="PdU2lX6FIW" dmcf-ptype="general">"작전효과를 증대시키기 위해 4인 1개조로 책임지고 찔러가면서 확인하라"는 지시와 함께 "특히 포병이 비효율적"이라는 지적을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p>
          <p dmcf-pid="Qnz4T1xpIy" dmcf-ptype="general">C중사는 수색 작전에 구명보트나 구명조끼는 지급되지 않았다고 진술했습니다.</p>
          <p dmcf-pid="xLq8ytMUIT" dmcf-ptype="general">해당 진술들은 모두 사고발생 당일 기록된 내용입니다.</p>
          <p dmcf-pid="y1DlxoWAEv" dmcf-ptype="general">앞서 공개됐던 1사단 수송대장의 진술처럼 "사단장의 압박이 있었다"는 내용이 반복적으로 확인된 겁니다.</p>
          <p dmcf-pid="Wj2MXUiBrS" dmcf-ptype="general">그러나 경북경찰청은 채상병의 사망에 직접적인 인과관계가 없다며 임성근 당시 사단장은 검찰에 넘기지 않았습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단독] "임성근 본인도 사퇴 생각 없다더라"…'경호처 출신' 육성 녹취 윤, 세차례 걸쳐 강조했다…“집중호우 사전 대비 철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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