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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부드러운 젤리 전극으로 뉴럴링크 한계 넘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15:31: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서울대·KAIST 연구진, 머리카락보다 20배 얇게 하이드로젤 패턴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mjzDaGk3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waukoWA3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대와 KAIST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레이저 공정으로 만든 하이드로젤 패턴. 젖은 환경에서도 기판과 강하게 결합을 유지했다./서울대 공과대학"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chosunbiz/20240716153159461qrki.png" data-org-width="2834" dmcf-mid="QCXoFG410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chosunbiz/20240716153159461qrki.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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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대와 KAIST 공동 연구진이 개발한 레이저 공정으로 만든 하이드로젤 패턴. 젖은 환경에서도 기판과 강하게 결합을 유지했다./서울대 공과대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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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B3c7tMUF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chosunbiz/20240716153159907ogls.png" data-org-width="1800" dmcf-mid="xSVSP9A8p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chosunbiz/20240716153159907ogls.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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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B3c7tMUFg" dmcf-ptype="general">일론 머스크의 뉴럴링크가 올해 환자의 생각만으로 컴퓨터의 마우스를 움직이는 데 성공했다. 하지만 뉴럴링크의 뇌-컴퓨터 연결소자는 생체조직과 달리 단단하고 건조해 장기간 삽입할 경우 면역 반응에 의한 부작용이 우려된다. 국내 연구진이 젤리처럼 부드러운 하이드로젤을 이용해 생체 내에서 오래 사용할 수 있는 소자를 개발했다.</p>
          <p dmcf-pid="HiPYe8wM7o" dmcf-ptype="general">고승환 서울대 기계공학부 교수와 김택수 한국과학기술원(KAIST) 전기 및 전자공학부 교수 공동 연구진은 전도성 하이드로젤을 얇은 두께로 패턴화한 생체 전극을 개발했다고 16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국제 학술지 ‘네이처 일렉트로닉스(Nature Electronics)’에 지난달 28일 공개됐다.</p>
          <p dmcf-pid="XLxHJPme7L" dmcf-ptype="general">일찍이 하이드로젤은 딱딱한 소자와 달리 생체 조직과 비슷해 소자를 개발하는 데 사용돼 왔다. 하이드로젤은 물을 함유한 상태로 형체를 유지할 수 있는 고분자 소재를 이르는 말이다. 작은 뇌세포에서 나오는 신호를 정밀하게 읽어내기 위해서는 하이드로젤을 미세하게 패턴화할 수 있어야 한다. 흐물흐물한 하이드로젤을 수 ㎛(마이크로미터, 미크론) 단위로 패턴화하는 기술은 드물었다.</p>
          <p dmcf-pid="ZFYi5y2Xun" dmcf-ptype="general">연구진은 전기전도성 고분자로 만든 하이드로젤을 투명한 기판 위에서 패턴화하는 데 성공했다. 고분자젤과 기판의 경계에 레이저를 쏘아 두 소재 사이에 강한 결합을 만든 것이다. 레이저의 높은 해상도를 이용해 원하는 위치에 머리카락보다 20배 얇은 두께로 미세한 패턴을 만들 수 있었다. 손으로 비비고 잡아당겨도 패턴은 안정하게 남아있었다.</p>
          <p dmcf-pid="5lw2IEtsui" dmcf-ptype="general">패턴 공정을 통해 만든 뇌-컴퓨터 인터페이스용 생체 전극을 쥐의 머리에 삽입한 뒤 신호를 전달하는지 확인했다. 생체 전극은 3주 동안 안정적으로 뇌 신호를 컴퓨터로 전송했다. 한번 사용한 전극은 초음파 세척기로 세정하면 재사용할 수 있었다.</p>
          <p dmcf-pid="1u5a0X6F0J" dmcf-ptype="general">이번 연구로 뉴럴링크가 갖고 있던 안정성에 대한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게 됐다. 고승환 교수는 “뉴럴링크의 안정성 문제를 해결하고 더 나아가 뛰어넘을 수 있는 차세대 인체 삽입형 생체 전극의 새로운 패러다임 제시하는 연구 결과”라고 밝혔다.</p>
          <p dmcf-pid="tb0kzFRupd" dmcf-ptype="general">참고 자료</p>
          <p dmcf-pid="FMVSP9A8pe" dmcf-ptype="general">Nature Electronics(2024), DOI: <span>https://doi.org/10.1038/s41928-024-01161-9</span></p>
          <p dmcf-pid="3tWJZT9HFR"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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