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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강윤기 PD "14년 전에도 '추적 60분' 이관 강행, 소름 끼치는 트라우마"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15: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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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KMlN0X6FyB">
          <div dmcf-pid="9RSjpZP3yq"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언론노조 KBS 본부=최혜진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2AtCfqg2vz"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은곤 부회장(왼쪽부터), 김민회 PD, 강윤기 PD/사진=최혜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starnews/20240716152551921ddwu.jpg" data-org-width="560" dmcf-mid="b343adloT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starnews/20240716152551921ddw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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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은곤 부회장(왼쪽부터), 김민회 PD, 강윤기 PD/사진=최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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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VcFh4BaVW7" dmcf-ptype="general">
           KBS 시사교양국 강윤기 PD가 '추적 60분' 보도본부 이관을 반발하며 14년 전에도 이와 같은 사태가 있었다고 고발했다. 
          </div>
          <p dmcf-pid="fk3l8bNfhu" dmcf-ptype="general">16일 서울 영등포구 KBS 본관에서 KBS 1TV 시사 교양 프로그램 '추적 60분' 보도본부 이관 사태와 관련한 제작진 긴급 기자회견이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추적 60분' 현 제작진이자 시사교양 1구역 중앙위원인 김민회 PD를 비롯해 14년 전 보도본부 이관 시 '추적 60분'을 담당한 강윤기 PD, 김은곤 KBS PD협회 부회장이 참석했다. </p>
          <p dmcf-pid="42DeGlBWlU" dmcf-ptype="general">앞서 KBS 사측은 지난 12일 제작1본부 산하 시사교양국에서 맡고 있는 시사 프로그램을 보도국으로 이관하는 조직개편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에 제작진은 기자회견을 열고 조직개편에 대한 반발하는 뜻을 전했다. </p>
          <p dmcf-pid="8VwdHSbYWp" dmcf-ptype="general">이날 강윤기 PD는 "나는 시사 PD가 되고 싶어 입사를 했다. 면접에서도 '추적 60분'을 하고 싶다고 했다. 그래서 입사 후 3년 반 동안 '추적 60분'을 했다. 그 시기에 프로그램을 제작하고 1년쯤 됐을 때 김인규 전 사장이 보도본부 이관을 추진했다"고 말했다. </p>
          <p dmcf-pid="64miZT9Hv0" dmcf-ptype="general">강윤기 PD는 이번 이관 사태에 대해 "나는 이 일이 데자뷔 같다. 소름 끼치고 트라우마처럼 다가온다. '데일리 시사', '시사 360' 등 이런 프로그램이 사라지고, 본부가 이관됐다. 또 '더 라이브'가 아무 이유 없이 삭제도 됐다. 우연의 일치라고 말하기엔 석연치 않다"며 "또 그 당시에 어떤 일이 있었냐면, 시사교양 PD라는 직종을 없애고 방송 저널리스트라는, 전 세계에 없는 직종을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14년 전 일들이 또 일어나는 게 소름 끼치고, 우연의 일치가 아닌 거 같다"고 덧붙였다. </p>
          <p dmcf-pid="P8sn5y2Xh3" dmcf-ptype="general">과거 사측의 압박에 대해 고발한 강윤기 PD는 "당시 2010년에는 PD 6명이 삭발했다. 그때도 폭력적인 방법으로 '추적 60분'이 이관됐다. 이후 기억하기 싫은 일들이 벌어졌다"며 "첫 번째는 업무 방식을 강제적으로 할 것을 요구받았다. 우리는 트레이닝 방법이 다 다르다. 기자들은 데일리뉴스 중심으로 훈련받고, 우리는 조금 더 긴 호흡을 가지고 영상미를 추구하는 훈련을 받는다. 그런데 보도본부로 이관되자마자 업무 방식을 강요했다. 시사를 생략하고, 원고를 먼저 써야 했고, 그 원고를 검열받은 후 문제 되지 않아야만 방송을 낼 수 있었다. 여러 번 항의했으나, 보도국에 왔으니 따라야 한다고 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Q6OL1WVZTF" dmcf-ptype="general">이어 "소위 말하는 검열이었다"며 "아이템 검열은 수시로 이뤄졌다. 정치적으로 예민한 방송들은 어김없이 빨간펜으로 수정을 받았다. PD들 경우도 원고가 수정되는 과정은 무시되고 일방적인 지시가 있었다"고 했다.</p>
          <p dmcf-pid="xMlN0X6FTt" dmcf-ptype="general">또 이 밖에도 시사 프로그램이 정치적으로 예민한 아이템을 다루면 수시로 결방, 연기됐다고 주장했다. 예산상, 인사상의 불이익도 빈번했다고 밝혔다. </p>
          <p dmcf-pid="yW80NJSgh1" dmcf-ptype="general">강윤기 PD는 "이건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아니라고 믿고 싶지만 누군가가 PD들이 만드는 시사 프로그램에 대해 적개심이나 오해가 있는 게 아닌가 하는 의구심이 든다. 사람은 역사를 통해서 배운다고 하는 데 실패로 끝났던 역사를 왜 시나리오 하나 틀리지 않고 반복하려 하는지 답답하고 분노가 계속 생긴다"며 "이 논란이 지겹고 짜증나고 분노스럽지만, 그런 희망은 가능하지도 않고 또다시 실패할 거다. 서로 힘 빼지 말고, '추적 60분' 이관은 그만둬라"고 목소리를 냈다. </p>
          <p dmcf-pid="WY6pjival5" dmcf-ptype="general">언론노조 KBS 본부=최혜진 기자 hj_622@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이효리가 거길 왜? ‘나솔’ 男 출연자들 눈치 없는 댓글에 비판 폭주[종합] 김민회 PD "'추적 60분' 이관은 비정상적…사실상 시사교양국 해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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