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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박찬대 "尹, 도마뱀 정권이냐…특검으로라도 진실 밝혀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10:24: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대통령실 유모 행정관, '돌려주란 지시 받았지만 깜빡했다' 檢진술 朴 "백 번 양보해 사실이라면 기강 엉망…지금까지 해명도 거짓" '댓글 팀' 의혹엔 "수사 의지 없으면 특검으로 진실 밝혀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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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16일 오전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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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더불어민주당 박찬대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는 16일 대통령 배우자 김건희 여사가 명품 백을 돌려주라고 행정관에게 지시했지만, 깜빡 잊어버려 그러지 못했다는 내용의 언론 보도와 관련해 "윤석열 정권은 도마뱀 정권이냐"며 날을 세웠다.
 박 직무대행은 이날 오전 민주당 원내대책회의에서 대통령실 유모 행정관의 관련 진술을 두고 "이 정권은 도마뱀도 아니고 자꾸 꼬리 자르기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기가 막혀서 말문이 막힐 정도로 황당하다"며 "백 번 양보해 진술이 사실이라면 김 여사의 지시를 깜빡할 정도로 대통령실의 기강이 엉망이고 지금까지의 해명은 거짓말이라는 것"이라고 강조했다.
 불법 댓글팀 운영 의혹에 대해서는 "수사로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한다. 김 여사도 운영했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도 법무부 장관 시절 이를 운영했다는 증언과 증거 나오는데 실체적 진실을 밝혀야 할 단계"라며 "사실이라면 민주주의와 헌정질서를 무너뜨리는 최악의 국정농단, 국기문란 범죄"라고 비판했다.
 이어 "수사기관이 수사 의지가 없다면 특검으로라도 밝혀야 한다"며 "민주당은 가능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해 불법 댓글 팀 의혹의 진상을 밝히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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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CBS노컷뉴스 김형준 기자 redpoint@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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