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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영애 “여기까지 온 건…혼자만의 거리두기 덕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09:4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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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yx7Z1xpFO">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iZsNAZw7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영애. 사진 ㅣ하퍼스 바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startoday/20240716094811556rhfs.jpg" data-org-width="647" dmcf-mid="VJx7Z1xpF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startoday/20240716094811556rhfs.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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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영애. 사진 ㅣ하퍼스 바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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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6n5Ojc5rum" dmcf-ptype="general">
           배우 이영애가 엄마가 된 후 변화와 연예계 활동에 대한 소신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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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L1IAk1m7r" dmcf-ptype="general">패션 매거진 ‘하퍼스 바자’는 최근 배우 이영애와 랄프 로렌 컬렉션이 함께한 8월호 커버를 공개했다.</p>
          <p dmcf-pid="QqDeV4Dxzw" dmcf-ptype="general">‘The Shadowy Stranger’ 제목의 화보에서는 따뜻하면서도 서늘한, 우아하면서도 처연한 극명한 온도 차가 공존하는 배우 이영애의 다채로운 얼굴을 담아냈다.</p>
          <p dmcf-pid="xBwdf8wM3D" dmcf-ptype="general">촬영 후 이어진 인터뷰에서 이영애는 ‘구경이’와 ‘나를 찾아줘’, ‘마에스트라’까지 복귀 후 잇따라 도전적인 작품을 선택하는 이유에 대해 “출산과 육아가 영향을 끼쳤다”고 했다.</p>
          <p dmcf-pid="ywBHClBW7E" dmcf-ptype="general">“결혼과 출산을 겪으면서 새로운 걸 시도할 자신감이 생겼죠. 엄마가 되고 새로운 감정들을 접하고 나니까 배우로서 깊어졌다고 할까요? 사람에 대한 이해의 폭도 넓어졌고요. 그래서 점점 더 다양한 캐릭터에 도전하고 싶어지는 것 같아요.”</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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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하퍼스 바자’ 8월호는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startoday/20240716094813056epop.jpg" data-org-width="647" dmcf-mid="f3n2punb3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startoday/20240716094813056epo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하퍼스 바자’ 8월호는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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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7kM9VkPFc" dmcf-ptype="general">
           아내, 엄마, 배우로서 소신도 밝혔다.
          </div>
          <p dmcf-pid="GzER2fEQ7A" dmcf-ptype="general">“물론 20대는 질풍노도의 시기였죠. 좌충우돌하면서 정말 열심히 일했어요. 일이 좋았으니까 그렇게 뛸 수 있었고 30대 때는 그 경험을 바탕으로 좋은 작품을 만났죠. 말하자면 가만히 누워서 작품이라는 열매가 떨어지기만을 기다리지 않았고 그 기회를 획득할 수 있는 자격을 갖추기 위해 계속 땅을 파고, 밭을 갈았어요.”</p>
          <p dmcf-pid="H5n2punbzj" dmcf-ptype="general">이영애는 “결혼 전까지 그 어떤 미련이 없을 정도로 열심히 일했고 덕분에 아이를 낳고 육아에 집중할 수 있었던 것”이라며 “그 시기가 저에게는 너무 소중한 시간이었다. 혹여 나중에 배우로 돌아갔을 때 내 자리가 조금 줄어든다 한들 후회는 없겠다 싶을 정도로”라고 지난 시간을 돌아봤다.</p>
          <p dmcf-pid="X1LVU7LKzN"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얼마 전에 김혜자 선생님 인터뷰를 봤는데 ‘등가 교환’이라는 사자성어를 말씀하시더라”며 “얻는 게 있으면 잃는 게 있고 세상은 뭐든지 공평하다고. 정말 그래요. 모든 걸 다 가질 수는 없다”고 공감했다.</p>
          <p dmcf-pid="Ztofuzo9ua" dmcf-ptype="general">이영애는 지금까지 배우로서 자기 자신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거리 두기’ 덕분이라고 답했다.</p>
          <p dmcf-pid="5tofuzo90g" dmcf-ptype="general">“배우는 사람을 만나고 결국 사람에 접근해야 하는 직업이잖아요. 한 인물에 대해 연구하고 다른 사람으로 살다가 다시 또 잘 빠져나오려면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나 자신을 돌아보고 생각하고 뿌리를 내리고 그 뿌리를 굳건히 하는 시간이 필요하죠. 저 같은 경우에는 그 시간을 일종의 거리 두기로 채웠어요. 이 직업은 어렸을 때부터 잘한다, 예쁘다 같은 말을 수도 없이 듣거든요. ‘내가 진짜 예쁜가? 정말 잘 하나?’ 싶다가도 아무것도 아닌 가짜 뉴스나 말도 안 되는 루머로 사람들이 나를 찔러대면 나 혼자 비대하게 부풀린 풍선이 ‘펑’ 하고 터져버리죠. 이 직업은 때론 아니 땐 굴뚝에도 연기가 나요. 다른 사람이 내 굴뚝에 와서 불을 지피고 가거든요. 이런 세계에서 흔들리지 않으려면 내면의 힘을 키울 수 있는 자기만의 무언가가 필요하죠. 누군가 저한테 여기까지 올 수 있었던 근간이 무엇이냐고 물어본다면 이렇게 대답할 것 같아요. 그건 혼자만의 거리 두기 덕분이었다고요.”</p>
          <p dmcf-pid="1Fg47qg27o" dmcf-ptype="general">‘하퍼스 바자’ 8월호는 웹사이트, 인스타그램에서 만날 수 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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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투데이.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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