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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남부 지방에 밤사이 최대 170㎜ 폭우…주택 침수 등 잇따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09:13: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여수 국가산단에선 낙뢰로 정전 발생</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1OJ7qg2v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b83IdivaT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남해안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 16일 오전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차량 일부가 흙탕물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munhwa/20240716091027474cksh.jpg" data-org-width="540" dmcf-mid="qanbyYf5S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munhwa/20240716091027474cks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남해안에 강하고 많은 비가 내린 16일 오전 전남 완도군 완도읍 한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차량 일부가 흙탕물에 잠겨 있다.연합뉴스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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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K60CJnTNW8" dmcf-ptype="general">무안=김대우 기자</p>
          <p dmcf-pid="9PphiLyjl4" dmcf-ptype="general">정체전선의 영향으로 광주·전남을 비롯한 남부지방에 밤 사이 최대 170㎜에 달하는 많은 비가 내려 주택 침수 등 피해가 잇따랐다. 전남 신안에서 주택이 침수돼 집안에 있던 4명이 소방당국에 의해 구조됐고, 전남 완도에서는 아파트 지하주차장이 침수돼 차량 10여대가 물에 잠기는 피해를 입었으나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p>
          <p dmcf-pid="225rxRCnWf" dmcf-ptype="general">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전날 오후 5시부터 집계) 누적 강수량은 진도 의신 168.5㎜를 최고로 해남 땅끝 127.5㎜, 완도 보길도 118.5㎜, 고흥 도화 110㎜ 등을 기록했다. 이날 새벽 시간대에는 한 때 시간당 강수량이 진도 의신 103.5㎜, 고흥 도화 85.5㎜, 해남 78.1㎜ 등을 기록할 정도로 강한 비가 내렸다. 특히 해남의 시간당 강수량은 7월 시간당 최다 강수량(종전 63.4㎜)를 경신했고 이는 200년 만에 발생할 수 있는 확률이라고 기상청을 밝혔다.</p>
          <p dmcf-pid="VV1mMehLTV" dmcf-ptype="general">짧은 시간 강하고 많은 비가 쏟아지면서 해남, 완도, 진도, 신안 등 전남 서남부지역에서 이날 오전 8시 기준 62건의 주택 침수와 벼 117ha가 물에 잠겼고 산사태 등 안전사고가 우려되는 지역 주민 82명(49세대)이 마을회관 등으로 대피했다. 이밖에 도로침하, 나무쓰러짐 등 공공시설에서도 8건의 피해가 접수됐다. 이날 오전 3시33분쯤 전남 여수국가산업단지 내 한 석유화학업체에서는 낙뢰로 정전이 발생해 긴급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전남도 파악결과 아직까지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다. 도는 농작물 등 추가 피해 상황을 조사해 재난안전기본법에 따라 긴급복구 예산을 지원할 계획이다.</p>
          <p dmcf-pid="fftsRdloh2" dmcf-ptype="general">같은 시간 전남 뿐 아니라 제주 산지 성판악(108㎜), 제주 서귀포 성산수산(103㎜), 경남 통영 매물도(40.5㎜) 등에도 많은 비가 내렸다. 기상청은 "전남 남해안에 영향을 주었던 강한 비구름대가 시간당 35㎞의 속도로 경남권 남해안으로 이동하고 있어 이 지역을 중심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30㎜ 안팎의 매우 강한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며 주의를 당부했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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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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