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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봉선화 연정’ 남긴 가수 현철 별세, 향년 82세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6 07:32:0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990년대 히트곡 ‘싫다 싫어’ 등 내며 전성기 보내<br>‘봉선화 연정’으로 1989년 ‘가요대상’서 대상 받아<br>2010년대 후반 경추 디스크 수술 이후 투병 생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weceivaNP">
          <p dmcf-pid="YBGuGZP3N6"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이재은 기자]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은 가수 현철(본명 강상수)이 지병으로 별세했다. 향년 82세.</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BGuGZP3c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의 유행가를 남긴 가수 현철이 지난 15일 밤 별세했다.  고인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으며 1982년 발표한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6/Edaily/20240716073206946atvm.jpg" data-org-width="670" dmcf-mid="ydF9FpJq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6/Edaily/20240716073206946atv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봉선화 연정’, ‘싫다 싫어’ 등의 유행가를 남긴 가수 현철이 지난 15일 밤 별세했다. 고인은 1969년 ‘무정한 그대’로 데뷔했으며 1982년 발표한 ‘앉으나 서나 당신생각’으로 인기를 끌기 시작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다.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HiKRKVkPg4" dmcf-ptype="general">
           16일 대중음악계에 따르면 현철은 전날 오후 서울 광진구의 한 병원에서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div>
          <p dmcf-pid="XL2d24Dxgf" dmcf-ptype="general">1942년 부산 태생인 고인은 27세인 1969년 ‘무정한 그대’를 발매하며 가요계에 데뷔했다. 1970년에는 ‘현철과 벌떼들’이라는 밴드로도 활동했지만 1980년대 ‘앉으나 서나 당신 생각’, ‘사랑은 나비인가봐’ 등 곡을 내기 전까지 10년여간 무명 생활을 이어갔다. </p>
          <p dmcf-pid="ZPpfp7LKgV" dmcf-ptype="general">현철이 대중들에게 이름을 본격적으로 알린 것은 1988년 ‘봉선화 연정’을 발표한 뒤부터였다. 당시 그는 “손대면 톡하고 터질 것만 같은 그대 / 봉선화라 부르리 / 더 이상 참지 못할 그리움을 / 가슴 깊이 물들이고”라는 가사로 열띤 반응을 얻었다. </p>
          <p dmcf-pid="5laOaAZwA2" dmcf-ptype="general">현철은 ‘봉선화 연정’으로 1989년 KBS ‘가요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었으며 1990년에는 히트곡 ‘싫다 싫어’를 발매하는 등 전성기를 보냈다. </p>
          <p dmcf-pid="1uT3TYf5A9" dmcf-ptype="general">그가 1989년 ‘가요대상’ 수상 직후 아버지에 대한 애틋함을 전한 순간은 당대 시청자들의 심금을 울린 장면으로도 유명하다. 대상을 받고 오열했던 현철은 “정말 팬 여러분 고맙습니다”라며 “한 달 전 아버지가 돌아가셨는데 한 달만 더 사셨으면 좋았을걸. 가요계 생활 20년인데 살아생전 제가 불효해서 아버님께 정말 죄송하다”고 말한 바 있다. </p>
          <p dmcf-pid="tbH7H5Q0jK" dmcf-ptype="general">현철은 2010년까지도 신곡을 발매해왔지만 2018년 방송된 KBS1 음악 프로그램 ‘가요무대’에서 건강이 좋지 않은 듯한 모습이 포착된 뒤 2019년부터는 방송 활동을 하지 않아 건강 이상설에 휩싸이기도 했다. </p>
          <p dmcf-pid="FM767BaVAb" dmcf-ptype="general">그는 2010년대 후반부터 경추 디스크 수술을 받은 뒤 신경 손상으로 건강이 악화해 오랜 시간 투병한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31OHOhqygB" dmcf-ptype="general">현철은 KBS 1TV 음악 프로그램 ‘전국 노래자랑’ MC였던 고 송해와도 절친한 사이였지만 2022년 그가 별세했을 당시에는 조문을 가지 못할 정도로 건강 상태가 좋지 않았던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0pStSy2XNq" dmcf-ptype="general">고인이 마지막으로 활동한 시점은 2020년 KBS 2TV ‘불후의 명곡’에 출연한 때다. </p>
          <p dmcf-pid="poVJV8wMgz" dmcf-ptype="general">빈소는 서울아산병원에 마련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슬하에는 1남 1녀가 있다.</p>
          <p dmcf-pid="UN8L8Qsdk7" dmcf-ptype="general">이재은 (jaeeun@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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