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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년 새 반토막 난 세종 집값… “부동산 침체·과도한 입주 물량 영향”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5 17:02: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7월 둘째주 매매 가격 -0.14%... 전국 최대 하락폭<br>내년 입주물량 1027가구로 대폭 줄어<br>“금리 인하 시즌과 함께 실수요자 유입될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bVQcfdlo0Q">
          <p dmcf-pid="K6ewPLyj7P" dmcf-ptype="general">부동산 상승기 때 유례 없는 가격 급등을 기록했던 세종의 아파트값이 몇 년 새 반토막나는 등 끝없는 하락을 거듭하고 있다. 주택 시장 침체와 분양물량 등 공급 과잉이 이뤄지면서 회복을 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9RLIejXD7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세종시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5/chosunbiz/20240715165618235zhfo.jpg" data-org-width="5000" dmcf-mid="BDpP1qg20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5/chosunbiz/20240715165618235zh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세종시 아파트 전경.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dmcf-pid="2ArXcCzT08" dmcf-ptype="general">15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7월 둘째주 세종의 아파트 매매가격 변동률은 -0.14%를 기록했다. 이는 전국에서 가장 큰 하락폭이다. 같은 기간 서울 아파트값은 0.24% 상승했다. 이에 대해 한국부동산원은 “공급물량의 영향이 지속되면서 고운·반곡동 및 조치원읍 위주로 하락했다”고 분석했다.</p>
          <p dmcf-pid="V96j2RCnz4" dmcf-ptype="general">실제로 고운동 ‘가락마을 19단지’ 아파트는 전용면적 84㎡ 매물이 지난 2020년 7월 8억2500만원에 거래됐지만, 지난달에는 4억1000만원에 거래되면서 반토막이 났다. 고운동 ‘가락20단지 베르디움’ 아파트 전용면적 84㎡ 역시 지난 2020년 12월 7억원에 거래됐지만 지난 1일 3억7000만원에 거래되면서 3년 6개월여 만에 52.9% 수준으로 가격이 급락했다.</p>
          <p dmcf-pid="f4ME8iva3f" dmcf-ptype="general">인근 ‘가락7단지 프라디움’은 전용면적 84㎡가 2020년 12월 8억5000만원에 매매됐지만 지난 1일 4억4900만원으로 떨어졌다.</p>
          <p dmcf-pid="4sSpOYf5FV" dmcf-ptype="general">이처럼 집값이 하락일로를 걷는 데에는 몇 년 전부터 이어진 전국적인 하락장 영향과 세종시에 예정된 많은 입주 물량이 큰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R114에 따르면 올해 예정된 세종의 입주물량은 3616가구다. 세종은 지난해에도 3092가구가 입주하면서 몇 년째 대량 입주가 이어져왔다. 다만 내년에는 1027가구로 입주물량이 대폭 줄어든다.</p>
          <p dmcf-pid="8tuxFbNf72" dmcf-ptype="general">이 때문에 입주 물량 감소와 함께 금리 인하까지 실현된다면 세종시 집값도 새로운 국면을 맞이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온다.</p>
          <p dmcf-pid="6b4aKxOJp9" dmcf-ptype="general">박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겸임교수는 “세종은 국회 분원 설치 등 추진이 지지부진한 상황이지만 인구가 서서히 증가하고 있고, 지방에서는 상승을 주도하는 바로미터 지역”이라면서 “내년 입주물량이 줄고, 금리 인하가 이뤄지면 흐름에 변화가 있을 수 있다”고 했다.</p>
          <p dmcf-pid="PY1VGpJqpK"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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