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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의사들 왜 이래” 죽은 자식 준다며 마악류 타간 엄마…이게 가능해?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5 15:5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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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zCUw3IU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kRFQH8t0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5/ned/20240715155121378hvcy.jpg" data-org-width="1280" dmcf-mid="x0w8kKj4F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5/ned/20240715155121378hvcy.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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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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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ljKgunb3c"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 = 김상수 기자] 최면진정제, 항불안제 등 5종의 마약류를 처방받은 A씨. 알고 보니 A씨는 이미 사망한 상태였다. 죽은 이가 의사와 만나 마악류를 처방받은 것.</p>
          <p dmcf-pid="XSA9a7LK3A" dmcf-ptype="general">심지어 약을 타간 이는 A씨의 엄마였다. 엄마가 이미 세상을 떠난 아이가 복용할 것이라고 핑계를 대며 대리처방을 받은 사실이 드러났다.</p>
          <p dmcf-pid="Zvc2Nzo9zj" dmcf-ptype="general">식품의약품안전처가 경찰청과 함께 사망자 명의로 의료용 마악류가 처방된 사례를 조사한 결과다. 식약처는 이를 포함, 사망자 명의를 도용한 것으로 의심되는 6명을 적발, 경찰청에 수사의뢰했다.</p>
          <p dmcf-pid="5nVWKhqy7N" dmcf-ptype="general">마악류 관리에 관한 법률을 위반한 의료기관 1개소도 관할 지방자치단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다.</p>
          <p dmcf-pid="1LfY9lBWpa" dmcf-ptype="general">사망자 명의로 마약류를 처방받는 사례는 끊이지 않고 있다. 각종 마약범죄와 피해가 끊이지 않는 가운데, 기초적인 확인조차 이뤄지지 않은 의료 종사자 및 시스템에 문제가 크다는 지적이 제기된다.</p>
          <div dmcf-pid="to4G2SbYFg" dmcf-ptype="general">
           <p>A씨 외에도 B씨 역시 사망일 이후 B씨 명의로 졸피뎀 등 4종의 마약류를 처방받았다. 해당 의료기관에 확인해보니 실제 마약류를 타간 이는 신원 불상자였다. 그가 해당 의료기관을 방문해 본인이 A씨라고 속이고서 마약류를 처방받은 것.</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Ax16Yf5p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5/ned/20240715155122901escl.jpg" data-org-width="1280" dmcf-mid="ySvihxOJ3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5/ned/20240715155122901esc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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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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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cMtPG41uL" dmcf-ptype="general">식약처는 마약류통합관리시스템에 행정안전부의 사망자 등록정보를 수시로 비교, 사망자에게 마약류가 처방된 정보를 수시로 분석 중이다.</p>
          <p dmcf-pid="0kRFQH8tun" dmcf-ptype="general">작년에도 사망자 명의를 도용한 의심자 12명, 타인 명의 도용 의심자 15명 등 총 27명을 수사 의뢰했다.</p>
          <p dmcf-pid="pAx16Yf5pi" dmcf-ptype="general">그 중에는 이미 사망한 남편을 악용, 남편의 거동이 불편하다며 남편 사망 이후에도 마약류 약품 20정을 처방받은 아내가 적발되기도 했다.</p>
          <p dmcf-pid="UcMtPG413J" dmcf-ptype="general">당시 아내가 탄 약은 향정신성의약품인 졸피뎀, 클로나제팜 등이다.</p>
          <p dmcf-pid="ukRFQH8tzd" dmcf-ptype="general">졸피뎀은 불면증 치료를 위해 단기로 쓰이는 수면제이지만,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마약류 의약품이다. 최근엔 전 야구선수 오재원이 이를 대리처방까지 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p>
          <div dmcf-pid="7mnudtMU3e" dmcf-ptype="general">
           <p>클로나제팜 역시 공항장애 치료 등에 쓰이지만 약물의존성과 오남용 위험에 따라 향정신성의약품으로 지정돼 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sL7JFRuU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게티이미지뱅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5/ned/20240715155124363seqg.jpg" data-org-width="1280" dmcf-mid="Wvgqn0dzu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5/ned/20240715155124363seqg.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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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게티이미지뱅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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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Oozi3e7uM" dmcf-ptype="general">식약처 관계자는 “주민등록 사망 말소 상세 내역을 추가로 연계 받아 보다 정밀하게 정보를 분석하고 있으며, 경찰청·지자체와 함께 지속적으로 점검을 실시해 명의도용 사례는 누락 없이 철저히 관리할 예정”이라고 밝혔다.</p>
          <p dmcf-pid="BPuO0Ets0x" dmcf-ptype="general">dlcw@heraldcorp.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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