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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웃 식사 챙기러 가다 실족 50대 여성, 5명에 새 생명 주고 하늘로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5 09:3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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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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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KHKuIfEQp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 좌·우 폐장을 기증해 5명을 살린 기증자 송경순(59) 씨(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5/NEWS1/20240715093044837pxdo.jpg" data-org-width="340" dmcf-mid="BhBps2c63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5/NEWS1/20240715093044837pxdo.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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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 좌·우 폐장을 기증해 5명을 살린 기증자 송경순(59) 씨(한국장기조직기증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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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9wXTLtMU39" dmcf-ptype="general">(서울=뉴스1) 강승지 기자 = 이웃의 식사를 챙겨주러 가는 길에 사고를 당한 50대 여성이 장기기증으로 5명의 생명을 살리고 세상을 떠났다.</p>
          <p dmcf-pid="2rZyoFRu3K" dmcf-ptype="general">15일 한국장기조직기증원에 따르면 송경순 씨(59)는 지난 3월 19일 가톨릭대학교 의정부성모병원에서 뇌사장기기증으로 심장, 간장, 좌·우 신장, 좌·우 폐장을 기증해 5명을 살렸다.</p>
          <p dmcf-pid="Vm5Wg3e70b" dmcf-ptype="general">송씨는 3월 5일 주변 이웃이 식사를 못하고 있다는 소식을 듣고 식사를 챙겨주러 가는 중 계단에서 실족하는 사고를 당했다. 급히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지만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 했다.</p>
          <p dmcf-pid="fNvOMYf57B" dmcf-ptype="general">가족은 그가 기적같이 다시 깨어나 함께 할 수 없다면, 어디선가라도 같이 살아 숨 쉬길 바라는 마음에 기증을 결심했다.</p>
          <p dmcf-pid="4jTIRG41pq" dmcf-ptype="general">경기도 포천에서 3남 3녀 중 넷째로 태어난 송씨는 활발하고 가족과 이웃에게는 늘 따뜻한 사람이었으며, 주변에 음식을 만들어 나누어 주는 것을 좋아했다고 한다.</p>
          <p dmcf-pid="8AyCeH8tFz" dmcf-ptype="general">특히 불우한 아동을 위해 꾸준히 후원했고, 시간이 날 때면 주변의 어려운 이웃을 돕는데 먼저 나서곤 했다.</p>
          <p dmcf-pid="68jn7Ets37" dmcf-ptype="general">송씨를 떠나 보내며, 딸 임은솔 씨는 "엄마, 하늘나라에서는 아프지 말고 친구들 많이 사귀고 행복하게 잘 지내. 우리 엄마 해줘서 정말 고마워. 엄마 사랑해"라며 눈물로 작별인사를 건넸다.</p>
          <p dmcf-pid="P6ALzDFOuu" dmcf-ptype="general">ksj@news1.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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