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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정보보호의날 기념식 수상자에 러시아계 보안기업 재직자 '뒷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4 17:01: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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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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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9ApQ0dz8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전안전부, 국가정보원이 주최하는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및 국제 정보보호 콘퍼런스가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4/etimesi/20240714170118458yzlj.jpg" data-org-width="700" dmcf-mid="9AzkYc5r6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4/etimesi/20240714170118458yzlj.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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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와 행전안전부, 국가정보원이 주최하는 제13회 정보보호의 날 기념식 및 국제 정보보호 콘퍼런스가 지난 10일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열렸다. 행사에 참석한 주요 내빈들이 홀로그램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 김민수기자 ms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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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4Dze7LK40" dmcf-ptype="general">제13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에서 정보보호 유공자에게 돌아가는 상에 러시아계 기업 재직자가 이름을 올려 뒷말이 무성하다. 러시아-북한 밀착으로 사이버 위협이 고조되고 있어 포상 적정성을 두고 잡음이 나오는 것이다.</p>
          <p dmcf-pid="4sUjTNHE83" dmcf-ptype="general">14일 정보보호산업계에 따르면, 지난 10일 열린 제13회 정보보호의날 기념식에서 러시아계 기업인 카스퍼스키 P 책임연구원이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p>
          <p dmcf-pid="8CzkYc5r4F" dmcf-ptype="general">임종인 대통령실 사이버특별보좌관이 행사 기조연설을 통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와 전쟁에서 다양한 사이버 작전을 시도했고 사이버전 경험을 쌓았는데, 북한에 이를 전수할 수 있다”며 “러시아와 북한 간 밀착으로 가뜩이나 강한 북한의 사이버 전력이 더 강화될 수 있다는 위협이 있다”고 강조한 상황이었다.</p>
          <p dmcf-pid="6FRWqy2X6t" dmcf-ptype="general">카스퍼스키는 안티바이러스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러시아계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 카스퍼스키는 여러 통로를 통해 러시아 모스크바에서 창업했지만, 본사는 영국에, 데이터센터는 스위스에 있다고 해명한다.</p>
          <p dmcf-pid="PKj0P3e761" dmcf-ptype="general">하지만 미국 정부가 2018년 연방정부에서 카스퍼스키 제품 사용을 금지한 데 이어 지난 6월 민간 영역에서도 사용하지 못하도록 했다. 러시아 정부가 카스퍼스키 사업에 영향을 미치거나 정보 제공을 지시할 수 있는 등 국가 안보에 위협이 된다는 이유에서다.</p>
          <p dmcf-pid="QT9m5r0C85" dmcf-ptype="general">정보보호산업계 관계자는 “외국계 기업이기 때문이 아니라 21세기에 전쟁을 일으킨 러시아계 기업이라는 점이 문제”라면서 “사이버 안보에 위협이 되는 국가의 기업이 정보보호의날 수상자 명단에 오른 건 부적절한 것 같다”고 말했다.</p>
          <p dmcf-pid="xH8h0CzT4Z" dmcf-ptype="general">조재학 기자 2jh@etnews.com</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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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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