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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허재원, 정우진 꺾고 한우진과 결승 外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4 15:25: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4/152515887_0714-r1.jpg" alt=""><p>허재원 3단(오른쪽)이 정우진 3단과의 공식전 첫 대결에서 완승을 거두며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영웅전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 상대는 한우진 9단.</p></td></tr></tbody></table><br><hr>
<b>○●… 허재원, 루키바둑영웅전 결승행</b><br><br>(한게임바둑=한창규 기자) 신예 허재원 3단이 제2기 
조아제약배 루키바둑영웅전 결승에 합류했다. 허재원 3단은 14일 바둑TV 스튜디오에서 열린 준결승전에서 정우진 3단에게 1시간 50분, 217수 
만에 불계승했다. <br><br>첫 대결은 초반부터 형세를 주도해 나가며 낙승 흐름으로 이어졌다. 바둑TV 박경근 해설자는 "초반 정우진 3단의 
어깨에 너무 힘이 들어간 것 같다"고 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4/152549159_0714-r2.jpg" alt=""><p>랭킹 156위 허재원 3단. 이번 대회를 통해 2021년 입단 후 첫 4강을 이뤘고 첫 결승으로 도약했다.</p></td></tr></tbody></table><br>허재원 3단의 결승 진출은 2021년 입단 후 처음이다. 종전 최고 성적은 지난 5월의 
하찬석국수배 영재최강전에서 거둔 8강. 2019년 입단한 정우진 3단은 첫 4강을 남기고 다음을 기약했다.<br><br>"여기까지 올라올 줄 
몰랐는데 기쁘다. 우승하고 싶다"는 허재원 3단의 국후 소감. "사실 초반 진행은 조금 연구되어 있는데 연구되어 있는 척하면서 자신 있게 두고 
있었다. 거의 마지막에 이긴 줄 알았다. 연습바둑에서 흑번으로 거의 이긴 적이 없는 것 같은데 오늘 초반이 너무 잘 짜여서 운 좋게 이긴 것 
같다"고도 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4/152549229_0714-r3.jpg" alt=""><p>랭킹 147위 정우진 3단. 예선에서 스미레 3단을, 8강에서 김은지 9단을 꺾었다.</p></td></tr></tbody></table><br>결승에서는 먼저 올라가 있는 한우진 9단과 맞선다. 두 기사 간의 공식전 첫 대결로 치른다. 20위 한우진 9단은 
이번 대회 출전 기사 중에서 랭킹이 가장 높고 신예기전에서 4차례 우승한 바 있는 강자이다.<br><br>제2기 루키바둑영웅전의 상금은 우승 
1000만원, 준우승 400만원. 이번 대회에는 2005년 이후 출생한 신예 54명(프로 46명, 아마추어 8명)이 도전장을 
냈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4/152549262_0714-rd.jpg" alt=""><p></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4/152549235_0714-r4.jpg" alt=""><p> "(한)우진이 형과는 친하기 때문에 한 판 정도는 져줄 수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연습바둑 둘 때 항상 접히고 두어서 호선으로는 웬만하면 어렵지 않나 생각하고 있습니다. 우진이 형이 땀날 만큼 한 번 괴롭혀 보겠습니다."</p></td></tr></tbody></table><br>
<hr>
<b>○●… 오유진, 패자조 2회전 진출</b><br><br>오유진 9단이 11일 오후 K바둑 
스튜디오에서 열린 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 패자조 1회전에서 김주아 3단을 꺾었다. 승률 그래프는 초반 우상에서 한 차례 접전이 
일어났을 뿐인데 90%를 상회하는 일방적 우세를 나타냈다.<br><br>244수 만에 불계승한 오유진 9단은 상대전적에서도 5전 전승을 
기록했다. 2회전에서는 김채영 8단과 마주한다. 여자랭킹 3위와 4위의 대결이다. 성대전적은 오유진 기준으로 8승13패. 8승8패에서 2022년 
이후 5연패를 당했다.<br><br>42명이 벌인 예선을 통과한 5명, 대회시드 2명과 와일드카드 1명으로 구성된 8명이 패자부활전을 병행하는 
본선으로 우승 경쟁을 벌이는 2024 닥터지 여자최고기사결정전의 상금은 우승 4000만원, 준우승 2000만원이다.<br><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4/152549148_0714-d1.jpg" alt=""><p>패자조 1회전에서 승리한 오유진 9단(왼쪽)은 2회전에서 김채영 8단을 만난다. 김주아 3단은 2패째를 당하며 탈락했다.</p></td></tr></tbody></table><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4/152549169_0714-dd.jpg" alt=""><p></p></td></tr></tbody></table><br>
<hr>
<b>○●… '카페 바체프Ⅱ' 출간</b><br><br>바둑ㆍ체스 소설 '카페 바체프 Ⅱ'가 
출간됐다. 지난 봄 바둑과 체스를 혼합해 가상적인 일들을 소설적인 형식으로 써내겨간 1권의 후속편이다. 바둑ㆍ체스 박물관인 카페 바체프에 전시된 
동양 상국의 바둑 유물, 세계 30여 나라의 체스에 대해 사진과 함께 역사적인 사건들도 조명한다.<br><br>체스에서 인공지능을 몰래 사용하는 
치팅 등으로 불리는 행위를 알아챈 주인공이 인공지능과 인간지능의 결합체인 AIQ로 격퇴시키는 이야기도 전개된다. <br><br>저자는 강릉에서 
36년간 바둑학원을 운영했으며, 그 후 10년은 체스를 가르쳤다. 오랜 세월 바둑과 체스에 관한 유물을 수집한 저자는 소장품 전시를 위해 
2022년 4월 카페 바체프ㆍ미니골프장도 열었다. 필명 바체프는 '바둑ㆍ체스ㆍ미니 골프'를 부각시킨 뜻이다.<br>
<div><br></div><div><table class="nbd_table"><tbody><tr><td><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70/2024/07/14/152549303_0714-sn1.jpg" alt=""><p>시리즈물인 책인 앞으로 두세 권이 더 나올 예정이다.</p></td></tr></tbody></table><br></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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