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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KB라이프, 때아닌 GA업계 불매운동에 '진땀'…“자율협약 참여할 것”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4 13:39: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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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GMVYxOJ4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라이프생명"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4/etimesi/20240714130107889hmyt.jpg" data-org-width="372" dmcf-mid="9DkLzc5r4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4/etimesi/20240714130107889hmyt.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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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KB라이프생명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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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fBEoqk1m6e" dmcf-ptype="general">보험대리점(GA)업계가 KB라이프생명 상품 불매운동을 추진한다. KB라이프생명의 자회사 GA KB라이프파트너스가 업계 자율협약에 참여하지 않고, 시장 질서를 흐리고 있다는 우려에서다. KB라이프도 자율협약 참여를 검토하며 수습에 나섰다.</p>
          <p dmcf-pid="4WQ9yPmePR" dmcf-ptype="general">14일 보험대리점업계에 따르면 최근 일부 GA 대표들은 회의를 통해 KB라이프 상품에 대한 '시장 제한'을 결정했다. GA대표들은 KB라이프파트너스에 이번 회의 내용을 전달하고, 자율협약에 참여할 수 있도록 시간을 두고 대응할 예정이다.</p>
          <p dmcf-pid="82mj9r0CPM" dmcf-ptype="general">시장 제한은 △상품 교육 금지 △설계 매니저 지원 거부 △시책 지원 연기 등 사실상 불매운동 수준의 조치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p>
          <p dmcf-pid="60gR3oWA4x" dmcf-ptype="general">GA업계는 KB라이프파트너스가 메트라이프생명 소속 설계사와 지점장을 영입하는 과정에서 자율협약 취지에 어긋나는 지원이 있었다고 보고 있다.</p>
          <p dmcf-pid="PVsA2mphxQ" dmcf-ptype="general">자율협약은 설계사를 영입할 때 정착지원금 등 과도한 스카우트 비용을 지급하는 관행을 방지하기 위한 일종의 신사협정이다. 현재 자율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보험사 자회사형 GA는 KB라이프파트너스가 유일하다.</p>
          <p dmcf-pid="QfOcVsUl4P" dmcf-ptype="general">일반적으로 설계사 규모는 영업실적으로 직결돼 대리점의 경쟁력으로 여겨진다. 다만 KB라이프파트너스 설계사 수는 지난해 말 기준 1431명으로 경쟁사(한화생명금융서비스 2만2609명, 신한금융플러스 3691명, 미래에셋금융서비스 3210명 등) 대비 적은 상태다.</p>
          <p dmcf-pid="xKwabDFOQ6" dmcf-ptype="general">이에 KB라이프파트너스가 몸집을 불리기 위해 타사에서 고능률 설계사를 영입했다는 해석이다.</p>
          <p dmcf-pid="ypae0gYcx8" dmcf-ptype="general">때아닌 불매운동에 KB라이프생명도 수습에 나서고 있다. 영업 시장에서 영향력이 큰 GA들의 불매운동이 본격화되면 판매실적이 감소해 경쟁에서 뒤처질 수 있다.</p>
          <p dmcf-pid="WwztD7LKQ4" dmcf-ptype="general">실제 올해 4월까지 KB라이프가 대리점을 통해 거둬들인 초회보험료는 265억원으로 전속 설계사 초회보험료(6억원)보다 40배 이상 컸다. KB라이프파트너스를 포함해 GA채널 의존도가 큰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p>
          <p dmcf-pid="Y4IkfOuSQf" dmcf-ptype="general">KB라이프생명 관계자는 “현재 자율협약 조건을 확인하고 있다”며 “GA업계 발전을 위해 협약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는 상태”라고 말했다.</p>
          <p dmcf-pid="GbDgBEtsQV" dmcf-ptype="general">한편 지난해엔 한화생명에 대한 GA업계 판매 제한이 추진된 바 있다. 당시엔 한화생명의 자회사형 GA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자율협약에 참여하지 않은 상태였다. 이후 한화생명금융서비스가 협약에 참여하면서 상황이 일단락됐다.</p>
          <p dmcf-pid="HbDgBEtsP2" dmcf-ptype="general">박진혁 기자 spark@etnews.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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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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