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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감사한 의사-의대생' 블랙리스트 경찰에 보내주세요"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4 08:48:2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복귀한 전공의, 의대생 실명과 소속 담긴 블랙리스트 명단 텔레그램서 유통</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MUBh9A8y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iBVy8wMW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4/kedbiz/20240714080003624mxwf.jpg" data-org-width="643" dmcf-mid="PylWLH8tC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4/kedbiz/20240714080003624mxwf.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GnbfW6rRTs" dmcf-ptype="general">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HJq2T4DxW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4일 &lt;끝까지 간다&gt; 제보창을 익명의 제보자가 전공의, 의대생 블랙리스트 링크를 보냈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4/kedbiz/20240714080005085zena.jpg" data-org-width="648" dmcf-mid="x8CTiYf5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4/kedbiz/20240714080005085zen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4일 &lt;끝까지 간다&gt; 제보창을 익명의 제보자가 전공의, 의대생 블랙리스트 링크를 보냈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XiBVy8wMWr" dmcf-ptype="general">
           <br>
           <br>복귀한 전공의와 의대생의 실명과 소속이 담긴 일명 블랙리스트 명단이 공개된 텔레그램 채팅방이 등장해 논란이다.
           <br>
           <br>14일 교육계와 의료계에 따르면 최근 '감사한 의사-의대생 선생님 감사합니다'라는 이름의 텔레그램 채팅방이 지난 7일 만들어졌다. 14일 &lt;끝까지 간다&gt; 제보방을 찾은 익명 제보자 역시 "전공의, 의대생 블랙리스트 링크"라며 "실명과 소속이 모두 나와 있다. 혹시 아시는 경찰 있으면 링크 인계 부탁드린다"면서 텔레그램 링크와 함께 전송했다. 
           <br>
           <br>채팅방에는 지난 11일부터 '감사한 의사', '감사한 의대생', '감사한 전임의'라는 이름의 리스트가 실명과 함께 올려져 있다. 이들의 '감사하다'는 병원과 학교에 남아 있는 전공의, 의대생들을 비꼬는 것으로 예상된다. 
           <br>
           <br>이 링크에 올라와 있는 의대생의 경우 60여명가량의 실명과 학교, 학년이 공개됐다. 리스트에 실린 명단은 집단 수업 거부에 참여하지 않는 의대생으로 추정되고 있다.
           <br>
           <br>이러한 링크는 교육부가 복귀 의대생의 집단 유급을 방지하기 위해 '의대 학사 탄력 운영 가이드라인'을 마련하고 대학들 역시 후속 조치 마련에 착수한 상황에 찬물을 끼얹는 격이라는 평가다. 
           <br>
           <br>의대 운영 대학에서 복귀 의사가 없는 의대생에게 더욱 강경하게 나가야 한다는 주장이 있는 가운데, 의대생들이 수업에 복귀하지 않으면 집단 유급은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br>
           <br>한편 정부도 각 수련병원에 15일까지 전공의들의 복귀 혹은 사직을 처리해 부족한 전공의 인원을 확정하고, 17일까지 보건복지부 장관 직속 수련환경평가위원회에 하반기(9월) 전공의 모집 인원을 신청할 것을 요청했다.
           <aside>
             
           </aside>한편, 교육부 관계자는 "의대생뿐 아니라 전공의 명단도 함께 공개된 만큼 보건복지부와 어떻게 대처할지 협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br>
           <br><strong>* [강홍민의 끝까지 간다]는 억울하고 불합리한 일을 겪고 있는 분들의 제보를 받습니다. 끝까지 취재해 세상에 알리겠습니다. 제보는 khm@hankyung.com</strong>
           <br>
           <br>강홍민 기자 khm@hankyung.com 
           <br> 
          </div>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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