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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폭우 내린다더니 고작 1.6mm?‥기후변화로 날씨 예보도 어려워진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3 20: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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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J7J42c6dd"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7IdIAaGkRe"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zyaymDFOJR" dmcf-ptype="general">요즘은 비 소식에 집에서 우산 챙겨 나갔다가 펴 보지도 못하신 분들 많으시죠.</p>
          <p dmcf-pid="qc4cJRCnLM" dmcf-ptype="general">며칠 전, 최고 120mm 이상의 폭우가 쏟아진다던 서울엔 고작 1.6mm의 비가 내렸고, 반대로 전북엔 당초 예상보다 2배 넘는 양의 물 폭탄이 떨어졌는데요.</p>
          <p dmcf-pid="Bizi8VkPJx" dmcf-ptype="general">기후변화로 날씨 예측이 더 어려워지고 있습니다.</p>
          <p dmcf-pid="bBTBtZP3iQ" dmcf-ptype="general">차현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KrxrgnTNiP"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95D5SCzTR6" dmcf-ptype="general">지난 9일, 서울에 예상된 비의 양은 최고 120mm.</p>
          <p dmcf-pid="2GgTrEtsn8"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틀간 기록된 강수량은 고작 1.6mm에 불과했습니다.</p>
          <p dmcf-pid="VynlEAZwd4" dmcf-ptype="general">반대로 전북은 최고 예상치 120mm의 2배가 넘는 244mm가, 충남도 예상보다 100mm이상 많은, 260mm의 호우가 떨어졌습니다.</p>
          <p dmcf-pid="f7O0YT9Hef" dmcf-ptype="general">반복해서 날씨 예보가 빗나가자, 시민들 사이에선 기상청을 향한 볼멘소리가 터져 나왔습니다.</p>
          <p dmcf-pid="4XNWsw3IdV" dmcf-ptype="general">[돈재민] "비 많이 온다고 해서 우산 항상 챙기고 다니는데 또 막상 나가보면 좀 있으면 해 뜨고‥"</p>
          <p dmcf-pid="8KSz5H8td2" dmcf-ptype="general">[김동진] "예보를 확인하고 산책을 좀 안 가면 해가 뜨고‥"</p>
          <p dmcf-pid="6GgTrEtsn9" dmcf-ptype="general">기상청은 국내를 비롯해 해외 슈퍼컴퓨터 예측 모델과 실황 자료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예보를 내놓습니다.</p>
          <p dmcf-pid="PfWK31xpJK" dmcf-ptype="general">평소엔 90% 넘는 높은 정확도를 자랑하는데, 장마철엔 70%대까지 낮아집니다.</p>
          <p dmcf-pid="QUmFySbYib" dmcf-ptype="general">올해는 특히 중국에서 발달한 저기압이 한반도를 번번히 통과하면서 변동성을 더 키우고 있습니다.</p>
          <p dmcf-pid="x4Y90tMULB" dmcf-ptype="general">[손석우/서울대 지구환경과학부 교수 (MBC 재난자문위원)] "(저기압이) 중국에서 만들어져서 한국으로 오면서 수증기랑 (장마)전선을 끌어올려서 비를 좀 뿌리고 있거든요. 이 저기압이 규모가 작아요. 어디로 튈지를 모르는 거죠."</p>
          <p dmcf-pid="yhRsNoWAeq" dmcf-ptype="general">거기에 온난화로 뜨거워진 바다는 막대한 수증기를 공급하며 극단적인 기상현상을 부릅니다.</p>
          <p dmcf-pid="WsPDLJSgiz" dmcf-ptype="general">이번에 군산 어청도에 1시간 동안 146mm 나 쏟아진 비는 5백 년에 한 번꼴로 올 만한 폭우였습니다.</p>
          <p dmcf-pid="Yus3WvKGd7" dmcf-ptype="general">또 상층의 차가운 공기와 충돌해 대기의 불안정성마저 키우면서 예보 난도를 더 높이고 있습니다.</p>
          <p dmcf-pid="Gm6EndloMu" dmcf-ptype="general">[차동현/울산과학기술원 지구환경도시건설공학과 교수 (MBC 재난자문위원)] "기후변화로 인해서 집중호우가 더욱 국지적으로 변하고 더 강해지는 현상들이 나타나는데요. 이러한 극단적인 집중호우를 슈퍼컴퓨터를 이용한 수치 모델이 예측하기에는 점점 한계가‥"</p>
          <p dmcf-pid="H6HVU3e7RU"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기후변화가 계속된다면 우리의 과학 수준을 뛰어넘는 예측 불가능한 날씨가 이어질 수 있다고 경고합니다.</p>
          <p dmcf-pid="X9vq1X6FLp" dmcf-ptype="general">MBC뉴스 차현진입니다.</p>
          <p dmcf-pid="Z9vq1X6FL0"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관호 / 영상편집: 허유빈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5k2NRQsdL3"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1gzi8VkPnF"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이관호 / 영상편집: 허유빈</p>
          <p dmcf-pid="tNBLP4DxMt" dmcf-ptype="general">차현진 기자(chacha@mbc.co.kr)</p>
          <p dmcf-pid="FRtPB7LKi1"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6864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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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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