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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설민석 "떨리고 공포스러워"…'표절 논란' 이후 3년 만의 복귀 (강연자들)[전일야화]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3 08:0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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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포츠뉴스 박서영 기자) 강사 설민석이 '표절 논란' 이후 3년 만에 복귀했다. 
 12일 방송된 MBC '심장을 울려라 강연자들'(이하 '강연자들')에서는 3년간 활동을 멈췄던 역사 강사 설민석이 강연자로 등장해 이목을 끌었다. 
 이날 한문철 변호사 뒤로 3년 만에 대중 강연에 나선 설민석은 부담감에 리허설에서 연달아 실수를 하는 모습을 보였다. 결국 설민석은 만족스럽지 못한 채로 리허설을 종료했다.
 앞서 설민석은 지난 2020년 12월 역사 왜곡과 석사 논문 표절로 논란에 휩싸였다. 이후 연세대는 '총장은 학위를 받은 자가 해당 학위를 부정한 방법으로 받은 경우 대학원위원회 심의를 거쳐 학위 수여를 취소할 수 있다'는 학칙에 따라, 대학원위원회를 소집해 그의 석사학위를 취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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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리허설을 제대로 끝마치지 못한 설민석은 "나도 이런 강연은 처음이야"라며 이마를 짚었고 본 강연이 시작되기 전 스트레칭을 해봤지만 긴장도 제대로 풀리지 않은 채 본 무대에서도 떠는 모습을 보였다.
 이에 장도연은 "괜히 보는 사람도 긴장된다. 일상 같았던 무대일텐데 두려워 하신다"라며 그를 걱정했고 박명수도 "3년 만에 무대에 서시는 거래요"라며 그의 떨림에 공감했다.  
 연기가 흘러나오자 설민석은 당황함을 감추지 못했고 이후 연기가 진정되자 그가 운을 뗐다. 그는 "설민석입니다. 반갑습니다. 저는 이 자리에 서기까지 너무 떨리고, 공포스러웠다"라고 말하며 설민석의 강연은 다음 주로 넘어갔다. 
 공개된 예고편에서 설민석은 눈물을 흘리며 "어린이 팬들이 막 주마등처럼 스쳐가는데"라고 말했고, 김영미 PD는 "이번 석사 논문이 저번 석사 논문과 같은 주제이신지"라고 질문해 그를 긴장케 했다. 
 과연 표절 논란 이후 3년 뒤 복귀한 그가 전하고 싶은 이야기는 무엇일지 이목이 집중됐다.
 한편, 이날 방송에서는 한문철 변호사가 유튜브 수익금 100억이라는 루머에 "10분의 1 수준이다"라고 진실을 밝혔고, 김성근 육상 감독이 출연해 한계에 대해 강연했다.
 사진 = MBC
 박서영 기자 dosanba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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