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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만 원' 첫 돌파했지만‥역대 최저급 인상폭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3 07:3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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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f2Frr0CRY" dmcf-ptype="general"> [뉴스투데이]</p>
          <p dmcf-pid="u0FSnnTNiW"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7U0TooWARy" dmcf-ptype="general">내년도 최저임금이 1만 30원으로 최종 결정됐습니다.</p>
          <p dmcf-pid="zjaP11xpMT" dmcf-ptype="general">1988년 최저임금 제도가 도입된 지 37년 만에 처음 '1만 원 시대'가 열렸지만 인상률로 따지면 1.7%, 역대 두 번째로 낮았습니다.</p>
          <p dmcf-pid="qyvk44DxMv" dmcf-ptype="general">박소희 기자가 보도합니다.</p>
          <p dmcf-pid="BwEdUUiBJS"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bIsoBBaVLl" dmcf-ptype="general">3년째 중국집을 운영하고 있는 김희기씨.</p>
          <p dmcf-pid="KhIaKKj4Jh" dmcf-ptype="general">매출은 9천만 원이 넘지만, 재료비와 플랫폼 수수료, 임대료, 여기에 인건비까지 제하고 나면 손에 남는 건 별로 없습니다.</p>
          <p dmcf-pid="9F1hJJSgdC" dmcf-ptype="general">최저임금이 오른다는 소식에도 무덤덤합니다.</p>
          <p dmcf-pid="24V3mmphnI" dmcf-ptype="general">이미 시간당 만원 넘게 준 지 오래됐고, 그럼에도 사람을 못 구하는 게 현실이라는 겁니다.</p>
          <p dmcf-pid="V4V3mmphiO" dmcf-ptype="general">[김희기/중국음식점주] "되게 웃긴 게 주휴수당을 포함하면 이미 1만 원이 넘은 지가 오래예요. 그리고 만 원 갖다가 사람 고용 못 해요. 아무도 안 와요."</p>
          <p dmcf-pid="feMBvvKGRs" dmcf-ptype="general">소상공인들의 우려는 심리적 마지노선이던 1만 원의 벽이 깨지면서 현실적인 인건비가 더 오를 수 있다는 점입니다.</p>
          <p dmcf-pid="4xP7hhqyRm" dmcf-ptype="general">반면 인상 폭이 너무 작다는 비판도 거셉니다.</p>
          <p dmcf-pid="8ao8ZZP3Mr" dmcf-ptype="general">13년째 요양원에서 돌봄노동자로 일하는 이정아 씨는 아쉽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6OmLqqg2nw" dmcf-ptype="general">이 씨가 하루 8시간씩 꼬박 일해서 받는 월급은 200만 원 남짓.</p>
          <p dmcf-pid="PdRbTT9HnD" dmcf-ptype="general">[이정아/돌봄노동자] "마트에 물건 사면 오르지 않는 게 없는데 (월급) 3만 원 오른 것으로 이 모든 걸 해결한다는 것은 요양보호사인 저희 최저임금으로 사는 사람들에서는 너무나 힘든 것 같습니다."</p>
          <p dmcf-pid="Q3tliivaLE" dmcf-ptype="general">물가상승률에도 못 미치는, 최저임금 1.7% 인상이 사실상 삭감이라고 노동계가 주장하는 이유입니다.</p>
          <p dmcf-pid="xwEdUUiBJk" dmcf-ptype="general">경영계와 노동계 모두 만족할 수 없다는 입장인데, 전문가들은 지금처럼 양측이 각자 액수를 제시하고 싸우는 방식의 최저임금 결정 구조를 바꾸자고 제안합니다.</p>
          <p dmcf-pid="yKBZkk1mMc" dmcf-ptype="general">[석병훈/이화여대 경제학과 교수] "최저임금 산식을 객관적으로 개선을 한 것, 이것을 바탕으로 정부가 최저임금 표준안을 제시를 하게 되면 정권의 이념이 바뀌더라도 근로자 측하고 사용자 측이 납득할 수 있는‥"</p>
          <p dmcf-pid="WcjxFFRudA" dmcf-ptype="general">이번 최저임금은 다음 달 5일 정부 고시를 거쳐 내년 1월 1일부터 적용됩니다.</p>
          <p dmcf-pid="YbqXcc5rLj" dmcf-ptype="general">MBC뉴스 박소희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GYyD66rRdN"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HrDJuunbna" dmcf-ptype="general">박소희 기자(so2@mbc.co.kr)</p>
          <p dmcf-pid="XNjxFFRung"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today/article/6616762_36523.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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