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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편 영화 '아무 잘못 없는', 춘천영화제 심사위원 대상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2 21:26: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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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vjVshqyb4" dmcf-ptype="general">◀앵커▶<br>대구영화학교 1기 출신인 박찬우 감독의 <span>단편 영화 '아무 잘못 없는'이 </span><span>춘천영화제 한국단편경쟁 부문에서 </span><span>심사위원대상을 받았습니다. </span></p>
          <p dmcf-pid="0PpI94Dxqf" dmcf-ptype="general">대구·경북을 배경으로 가족 간의 갈등과 욕망, 상실의 아픔을 다룬 작품으로 관객에게 <span>다가가는 힘이 있다는 평을 듣고 있습니다.</span></p>
          <p dmcf-pid="pPpI94Dx9V" dmcf-ptype="general">이태우 기자입니다. </p>
          <p dmcf-pid="Ukx3ojXDV2" dmcf-ptype="general">◀기자▶<br><span>영화는 중학교 3학년 검도 특기생 도윤의 시각을 따라갑니다.</span></p>
          <p dmcf-pid="uDRpac5rV9" dmcf-ptype="general">일곱 살 동생 지후는 자랑스러운 누나를 따라 막대기로 검도 흉내를 냅니다.</p>
          <p dmcf-pid="7L2GMJSgBK" dmcf-ptype="general">그러다 비닐하우스 배관에 구멍을 내고 어머니는 일산화탄소 누출 사고로 의식이 없습니다.</p>
          <p dmcf-pid="zZmMTG41qb" dmcf-ptype="general">도윤은 일곱 살 동생 지후가 일으킨 일이라 멀리하고 싶습니다.</p>
          <p dmcf-pid="qftrq9A8fB" dmcf-ptype="general">아버지는 누구의 탓도 아니라고 합니다.</p>
          <p dmcf-pid="BQUC28wMVq" dmcf-ptype="general">가족이라는 울타리 안에서 책임감으로 눈치 보고 아파하고 자책하는 우리들 가족에게 그때의 그 일에 "아무 잘못 없어"라고 말해주는 영화입니다.</p>
          <p dmcf-pid="ba4ZdLyjqz" dmcf-ptype="general">◀박찬우 감독▶<br><span>"가족 속에서 자기 지키기 행동을 하더라도 너무 이기적이지 않고 나쁘지 않다는 것을 말해주고 싶었고 그런 것을 가족이 응원할 수 있다는 것을, 영화를 통해 말해주고 싶었습니다."</span></p>
          <p dmcf-pid="KBGA07LKV7" dmcf-ptype="general">박찬우 감독은 대구에서 대학을 나오고 대구영화학교 1기 출신입니다.</p>
          <p dmcf-pid="925D7bNfVu"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만든 단편영화 네 편도 모두 지역에서 만들었지만, 제작 여건은 더 나빠지고 있다고 말합니다.</p>
          <p dmcf-pid="2weUNk1mBU" dmcf-ptype="general">◀박찬우 감독▶<br><span>"지금은 국가나 영화진흥위원회에서 지역 영화에 대한 정책 지원금이 0원이 되어버렸어요. 그래서 그런 부분을 어떻게 채우고 이겨내야 할지"</span></p>
          <p dmcf-pid="VZmMTG41qp" dmcf-ptype="general">영화 속에서 16살 도윤이 검을 쥔 채 물러서지 않는 것처럼 박 감독도 지역에서 영화를 계속 만들어 가는 것이 희망이라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fzWNFUiBB0" dmcf-ptype="general">MBC 뉴스 이태우입니다. (영상취재 김종준)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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