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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대청호에 폐 가구가 왜?…쓰레기로 뒤덮인 '충청권 식수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2 20:28: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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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3X4LNHEPr"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중부지방에 내린 집중호우로 충청권 식수원인 대청호에 엄청난 양의 쓰레기가 밀려들고 있습니다. 호수 가장자리는 녹조까지 창궐하기 시작했습니다. 쓰레기를 당장 치워야 하는데 다음 주도 비 예보가 있죠. 수질 관리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강세훈 기자가 취재했습니다.</p>
          <p dmcf-pid="pNiltpJq6w" dmcf-ptype="general">【 기자 】 충청권 주민들의 식수원인 대청호입니다.</p>
          <p dmcf-pid="UCxmG5Q08D" dmcf-ptype="general">주변의 산과 물이 어우러져 수려한 풍광을 자아냅니다.</p>
          <p dmcf-pid="us6DyH8t4E" dmcf-ptype="general">그런데 중부지방에 쏟아진 폭우로 대청호가 쓰레기에 뒤덮였습니다.</p>
          <p dmcf-pid="75jG7bNfQk" dmcf-ptype="general">나뭇가지와 잡풀을 비롯해 폐가구와 페트병, 부탄가스까지 생활 쓰레기도 눈에 띕니다.</p>
          <p dmcf-pid="zlROXtMU4c"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정명희 / 충북 청주시 - "나뭇가지가 떠내려 와서 있는 것은 이해되는데 스티로폼이나 이런(생활 쓰레기) 게 떠내려 온 것은 누군가 버렸으니까…."</p>
          <p dmcf-pid="q0D1KfEQ4A" dmcf-ptype="general">최근 내린 폭우에 온갖 쓰레기가 호수로 떠밀려온 겁니다.</p>
          <p dmcf-pid="BCxmG5Q0Pj" dmcf-ptype="general">지금까지 쌓인 쓰레기는 1만 세제곱미터에 달하는데, 10톤 트럭으로 1천 번을 날라야 하는 분량입니다.</p>
          <p dmcf-pid="b7s0fPmexN" dmcf-ptype="general">이것을 다 치우는 데만 5억 원가량이 소요될 전망입니다. </p>
          <p dmcf-pid="KXaWUqg28a" dmcf-ptype="general">▶ 스탠딩 : 강세훈 / 기자 - "대청호를 뒤덮고 있는 쓰레기는 시간이 지나면 물속으로 가라앉게 돼 수질이 더 나빠질 수 있습니다."</p>
          <p dmcf-pid="90D1KfEQ8g" dmcf-ptype="general">30도가 넘는 폭염이 이어지면 녹조 발생을 부추기는데, 호수 가장자리에는 이미 녹조가 창궐하기 시작했습니다.</p>
          <p dmcf-pid="2J3MADFOPo" dmcf-ptype="general">당장 쓰레기를 치워야 하는데 그렇지도 못합니다.</p>
          <p dmcf-pid="V3E5bVkP6L" dmcf-ptype="general">▶ 인터뷰 : 한국수자원공사 관계자 - "(대청호)수위도 너무 많이 올라와 있고요. 댐도 지금 방류하고 있어서…."</p>
          <p dmcf-pid="fDVAly2X8n" dmcf-ptype="general">대청호에는 지난해 여름에도 1만 7천 세제곱미터의 쓰레기가 유입돼 수거하는데 한 달 이상 걸렸습니다.</p>
          <p dmcf-pid="4NqLmCzT4i" dmcf-ptype="general">MBN뉴스 강세훈입니다.</p>
          <p dmcf-pid="8NqLmCzT6J"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조계홍·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박찬규</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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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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