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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여름철 '저온균' 식중독 주의보…냉장고 속 음식 먹고도 걸린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2 20:23: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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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EDtac5r8O"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여름을 맞아 배탈과 설사 등 식중독 환자가 늘고 있습니다. 부패를 막기 위해 음식을 냉장 보관 많이 하는데요. 냉장고에 넣어 둔 음식은 안심하고 먹을 수 있는 걸까요? 저온에서도 증식 가능한 저온균이 있어, 드시기 전 꼭 한번 충분히 가열하실 필요가 있다고 합니다. 신용수 기자입니다.</p>
          <p dmcf-pid="y7zLFUiB6s" dmcf-ptype="general">【 기자 】 날이 더워지면서 배탈과 설사로 병원을 찾는 환자들이 늘고 있습니다.</p>
          <p dmcf-pid="Wedh6MIi6m" dmcf-ptype="general">▶ 인터뷰 : 환아 보호자 - "새벽 1시부터 설사를 하는 거예요. 아기가 자는 중에, 치우고 바로 잤는데 새벽 3시에 또 설사를 하면서…."</p>
          <p dmcf-pid="YJiSQehLxr"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민경애 / 병원 직원 - "날씨가 더워지면서 점점 배탈로 오시는 분들이 많아지고 있고요. 전화로도 급하게 배가 아파서 설사 문의하시는 분들이…."</p>
          <p dmcf-pid="G48DbVkPPw" dmcf-ptype="general">덥고 습한 여름은 세균이 번식하기 쉬운 환경이 되는데, 차가운 냉장고에 보관한 음식도 안심할 수는 없습니다.</p>
          <p dmcf-pid="H1txYZP3xD" dmcf-ptype="general">식중독균 중 낮은 온도에서도 생존할 수 있는 저온균이 있기 때문입니다.</p>
          <p dmcf-pid="XChzwOuS4E" dmcf-ptype="general">대표적인 식중독 유발균인 리스테리아균은 1~4도에서도 증식이 가능하며, 여시니아균과 보툴리눔균도 냉장실에서 생존 가능합니다.</p>
          <p dmcf-pid="ZpUJ53e74k" dmcf-ptype="general">최근에는 진공 포장 후 냉장 보관중이던 유명 프랜차이즈 납품 닭다리에서 리스테리아균이 발견돼 회수 조치된 바 있습니다.</p>
          <p dmcf-pid="551QWX6FQc" dmcf-ptype="general">냉동 보관해도 저온균이 영하의 온도에서 오랜 기간 버틸 수 있어, 식중독 위험으로부터 자유롭지 못합니다.</p>
          <p dmcf-pid="1Bbapzo98A"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김재석 / 강동성심병원 진단검사의학과 교수 - "냉동 상태에서도 대부분 식중독균은 사멸하지 않으므로, 냉동 후 냉장 온도 이상으로 해동 과정이 1시간 이상 길어진다면 세균 증식의 위험이…."</p>
          <p dmcf-pid="txMOfPme4j" dmcf-ptype="general">냉장고에 보관한 음식이라도, 섭취 전 70도에서 3분 이상 가열해 식중독균을 없애는 게 중요합니다.</p>
          <p dmcf-pid="F51QWX6FPN" dmcf-ptype="general">또 해동한 음식을 다시 냉동할 경우 식중독균에 오염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p>
          <p dmcf-pid="3tFMG5Q06a" dmcf-ptype="general">MBN뉴스 신용수입니다. [shin.yongsoo@mbn.co.kr]</p>
          <p dmcf-pid="0pUJ53e74g"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 전범수 기자 영상편집 : 최형찬 그래픽 : 김정연</p>
          <p dmcf-pid="pogWenTN4o" dmcf-ptype="general">#MBN #MBN뉴스 #여름철 #식중독 #저온균 #신용수기자</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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