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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쯔양 녹취록', 내가 구제역 폰 박살내 세상에 공개된 것" 주장한 이근 "나 건드리면 다 죽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2 08: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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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0SrUJ5Q0Wa">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IVDtaGky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해 3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던 길에 유튜버 구제역과 시비가 붙은 이근 전 대위. YTN 방송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2/seouleconomy/20240712081605591jgbq.jpg" data-org-width="640" dmcf-mid="FG7gWehLS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2/seouleconomy/20240712081605591jgbq.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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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3월 20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재판을 받고 나오던 길에 유튜버 구제역과 시비가 붙은 이근 전 대위. YTN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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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UmKcZLyjlo" dmcf-ptype="general">
            [서울경제] 
           <p>1000만명이 넘는 구독자를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쯔양이 과거를 빌미로 일명 ‘렉카 연합’으로 불리는 일부 폭로 유튜버들에게 금전 협박을 당했다는 의혹이 불거진 가운데 과거 이들에게 사생활을 폭로 당했던 이근 전 대위가 ‘쯔양 협박 녹취록’이 세간에 공개된 경위를 밝혔다.</p>
          </div>
          <p dmcf-pid="us9k5oWAvL" dmcf-ptype="general">UDT 출신 이근 전 대위와 쯔양을 협박했다는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선 유튜버 구제역은 이전부터 깊은 갈등을 겪고 있는 사이다.</p>
          <p dmcf-pid="7O2E1gYcSn" dmcf-ptype="general">이 전 대위는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에 글을 올려 “구제역이 제 얼굴에 카메라를 들이대서 그 핸드폰을 박살 낸 적이 있다”라며 “그 핸드폰을 맡기다가 녹음 파일들이 유출되어 세상에 공개됐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z1LYVhqyhi"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내가 쏘아 올린 핸드폰 어디까지 가는지 모두 기대해라"며 "날 건드렸던 사람들은 다 죽게 돼 있다”고도 했다. </p>
          <p dmcf-pid="qtoGflBWlJ" dmcf-ptype="general">이 전 대위는 지난해 3월 자신의 여권법 위반 혐의 재판을 방청하러 온 구제역이 “왜 저를 폭행했느냐”고 묻자 그에게 욕설을 하고 폭행했다. </p>
          <p dmcf-pid="BFgH4SbYTd" dmcf-ptype="general">당시 이 전 대위는 구제역의 휴대폰을 내리쳐 파손시켰는데, 구제역이 파손된 휴대폰을 사설 복구업체에 맡겼고, 이 과정에서 쯔양 협박 녹취록이 유출됐다는 게 이 전 대위의 주장이다. </p>
          <p dmcf-pid="bTQIuEtsSe" dmcf-ptype="general">이 전 대위는 구제역 폭행으로 1심에서 벌금 500만원을 선고받았다.</p>
          <p dmcf-pid="KyxC7DFOTR" dmcf-ptype="general">앞서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구제역과 전국진이 쯔양의 과거를 빌미로 금전을 요구한 것으로 보이는 녹취록을 공개한 바 있다. </p>
          <p dmcf-pid="9WMhzw3IhM" dmcf-ptype="general">해당 녹취록에는 구제역이 “쯔양이 입막음 비용으로 예전에 같이 일했던 여성들에게 매달 600만원씩 주는 걸로 알고 있다”, “고소당해봤자, 벌금 몇백만원만 나올 것”, “한 번 크게 하려면 이건 2억원은 현찰로 받아야 한다”는 등 내용이 담긴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2YRlqr0Cvx" dmcf-ptype="general">구제역과 카라큘라는 모두 쯔양에게 돈을 받지 않았다고 강조하며 ‘음해’를 받았다는 입장이다. </p>
          <p dmcf-pid="VqD0eX6FvQ" dmcf-ptype="general">구제역은 “다시 한번 말씀드리지만 부끄러운 돈 받지 않았고 부끄러운 행동 하지 않았다”며 “불법적으로 탈취한 음성 녹취를 들었다면 쯔양과 저 사이에 어떤 대화가 오고 갔는지 전부 알고 있을텐데도 불구하고 자기 해명을 위해 쯔양의 아픈 상처를 만천하에 폭로해버린 버러지(벌레)들을 용서하지 않겠다”고 했다. </p>
          <p dmcf-pid="fBwpdZP3lP" dmcf-ptype="general">카라큘라는 “누군가 의도적, 조직적 음해 공작인 건지. 두 아들을 걸고 누군가에게 부정한 돈을 받아먹은 사실이 없다”고 주장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4brUJ5Q0v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쯔양 유튜브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2/seouleconomy/20240712081606826kous.jpg" data-org-width="495" dmcf-mid="3o9k5oWAW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2/seouleconomy/20240712081606826kou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쯔양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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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div dmcf-pid="8YRlqr0Ch8" dmcf-ptype="general">
           <p>한편 쯔양은 11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서 '모두 말씀드리겠습니다'라는 제목으로 라이브 방송을 진행하면서 전 남자친구에게 4년간 지속적인 폭행과 협박을 당했으며, 정산금도 제대로 받지 못해 최소 40억원을 뜯겼다고 했다. </p>
          </div>
          <p dmcf-pid="6GeSBmphS4" dmcf-ptype="general">쯔양은 깊은 한숨을 내쉰 뒤 "제가 인터넷 방송을 시작하기 전에 학교를 다니다가 휴학했다"며 "당시 남자친구 A씨를 만났는데 시간이 얼마 지나지 않아 폭력적인 모습을 보이더라"고 운을 뗐다.</p>
          <p dmcf-pid="PHdvbsUllf"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쯔양은 "폭력적인 모습에 제가 헤어지자고 얘기했는데, 그때부터 지옥 같은 일들이 있었다"며 "(A씨가) 몰래 찍은 동영상이 있더라"고 털어놨다. 이어 "그 영상으로 협박해 못 헤어지게 한 뒤 (저를) 많이 때렸다"고 했다.</p>
          <p dmcf-pid="Q4hbapJqhV" dmcf-ptype="general">쯔양은 이어 "우산이나 둔기 등을 사용해 폭행하기도 했다"며 "그러다가 (A씨가) 본인 일하는 곳에 데려가 '앉아서 술만 따르면 된다', '대화 상대만 해 주면 된다'고 말해 그런 일을 잠깐 했었다"고 토로했다.</p>
          <p dmcf-pid="x8lKNUiBv2" dmcf-ptype="general">아울러 쯔양은 "절대 길지 않고, 정말로 아주 잠깐 한 적이 있다"며 "남자친구가 그 일로 번 돈도 전부 빼앗았고, 그렇게 버티다가 정말 못 하겠다고 말하면 '네 가족한테 다 말하겠다'고 협박해 도저히 대들 수가 없었다"고 했다.</p>
          <p dmcf-pid="yl8m0AZwv9" dmcf-ptype="general">매일 하루에 2회 이상 A씨에게 맞았다는 쯔양은 "그가 돈을 어떻게 벌어다 줄 거냐고 하길래 인터넷 방송을 시작했다"며 "방송 초기에 벌었던 돈도 전부 빼앗겼다"고 회상했다.</p>
          <p dmcf-pid="Wk7gWehLSK" dmcf-ptype="general">이후 쯔양의 인터넷 방송이 인기를 끌자 A씨는 소속사를 만들어 스스로 대표 자리에 앉았다. 쯔양은 수익을 3대 7 비율로 나누는 불공정 계약을 강요받았고, A씨는 쯔양의 유튜브 광고 수익 등도 모두 가로챘다.</p>
          <p dmcf-pid="YEzaYdloSb" dmcf-ptype="general">4년간 이런 끔찍한 일을 겪었다는 쯔양은 소속사 직원들의 도움으로 A씨에게서 벗어났다고 밝혔다. 쯔양은 "처음엔 제 약점이 주변에 알려질까 봐 무서웠다"며 "그래서 제 편을 들어주겠다는 직원들을 말렸다"고 했다.</p>
          <p dmcf-pid="GDqNGJSgyB" dmcf-ptype="general">쯔양은 "직원들이 함께 싸워준 덕에 A씨와 관계를 끊을 수 있었다"며 "그랬더니 A씨가 협박하거나 주변에 아는 유튜버 등에 제 과거를 과장해서 얘기하고 다녔다"고 했다. 그러면서 "결국 A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p>
          <p dmcf-pid="HTQIuEtsCq"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사실 폭행과 협박은 (나에겐) 너무 익숙해 아무렇지 않았다"며 "하지만 제가 상처받을까 최대한 말을 조심해 주고, 뭐든 나서서 도와주는 가족 같은 직원들 때문이라도 (방송을) 그만두고 싶지 않았다"고 했다.</p>
          <p dmcf-pid="XyxC7DFOvz" dmcf-ptype="general">쯔양은 "저는 지금도 이 일이 알려지는 것을 원하지 않았다"며 "어떤 방식으로든"이라고 털어놨다. 그는 "이 일이 (공개돼) 나오면 방송을 그만둬야 하나 진짜 고민 많았다"며 "저 진짜 많이 당하고 살았다"고 눈물을 보였다.</p>
          <p dmcf-pid="ZWMhzw3IS7" dmcf-ptype="general">이후 김태연 변호사가 방송에서 쯔양의 피해 사진을 공개했다. A씨에 대한 형사 고소를 진행했다는 김 변호사는 "불송치 결정이 났고, 공소권 없음으로 (사건이) 종결됐다"고 밝혔다. 수사 과정에서 A씨가 극단적 선택으로 숨졌다고 간접적으로 알린 셈이다.</p>
          <div dmcf-pid="5S6spc5rhu" dmcf-ptype="general">
           <p>김 변호사는 "쯔양님이 못 받았던 정산금은 최소 40억원"이라며 "소송으로 조금이나마 정산금을 반환받았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사건 당사자들에 대한 억측은 자제해 주길 바란다"며 "원치 않게 (사건이) 공론화됐지만, 앞으로 이 사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얘기할 마음은 없다"고 덧붙였다.</p> 김경훈 기자 styxx@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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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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