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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코스피 데뷔' 시프트업 '대어' 못됐다…매출 다각화 한계가 약점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2 07:00:2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장중 8만9500원까지 오르다 상승 반납<br>승리의 여신: 니케에 집중된 매출 구조 과제</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I27sVkP3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Xd6GJSgu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프트업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 포스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2/akn/20240712070031075smit.png" data-org-width="550" dmcf-mid="3z8bh6rRz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2/akn/20240712070031075smit.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프트업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 포스터
           </figcaption>
          </figure>
          <p dmcf-pid="utLM5oWAFP" dmcf-ptype="general">올해 하반기 기업공개(IPO) 대어인 시프트업이 유가증권시장에 데뷔했다.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결과 경쟁률이 341대 1로 나타날 만큼 기대를 받았지만 소수 게임에 의존하는 매출 구조에 대한 의구심 등으로 인해 주가 상승 폭은 제한됐다.</p>
          <p dmcf-pid="7sKUr9A836" dmcf-ptype="general">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전날 코스피 시장에 상장한 시프트업은 공모가(6만원) 대비 18.33% 오른 7만1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시프트업은 장중 8만9500원까지 올랐는데 후반부로 갈수록 상승폭을 반납했다. 시가총액도 크래프톤(13조6005억원)에 이어 국내 게임사 중 2위 자리를 넘봤지만 4조1198억원을 기록, 넷마블(5조2689억원), 엔씨소프트(4조1976억원) 다음을 차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zWxVTMIi0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2/akn/20240712070032567xuca.jpg" data-org-width="580" dmcf-mid="0g5yi1xp3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2/akn/20240712070032567xuca.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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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qpNJ3jXDU4" dmcf-ptype="general">상장 전까지만 해도 시프트업은 공모가 대비 주가가 2배 상승하는 '따블'에 대한 기대감도 나왔다. 시프트업이 2022년 내놓은 대표작 '승리의 여신: 니케'의 매출 순위가 상승하는 등 지식재산권(IP)의 영향력이 여전했기 때문이다. 데이터 분석 솔루션 모바일인덱스의 자료를 보면 승리의 여신: 니케는 10일 기준 구글 플레이마켓에서 국내 매출 순위 10위로 나타났다. 이달 초 48위까지 하락했지만 같은 달 4일 신규 케릭터 등장과 미니게임 등 콘텐츠 추가를 담은 여름 업데이트를 진행하면서 매출이 늘었다.</p>
          <p dmcf-pid="BtLM5oWA3f" dmcf-ptype="general">해외에서의 인기도 유지하고 있다. 10일 일본 구글 플레이마켓과 앱스토어에서 각각 매출 순위 5위, 21위를 기록했다. 승리의 여신: 니케는 일본의 애니메이션풍 그래픽을 특징으로 하는 수집형 롤플레잉게임(RPG), 즉 서브컬처 장르인데 원산지로 평가받는 일본에서도 큰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대만과 홍콩 구글 플레이마켓 모두 8위를 기록하며 글로벌 인지도를 확보하고 있다.</p>
          <p dmcf-pid="b5iQXnTNzV" dmcf-ptype="general">이런 평가에도 주가 상승이 기대를 밑돈 건 회사 매출이 승리의 여신: 니케에 치중돼 수익 다각화가 부족하다고 봤기 때문이다. 또 다른 게임인 스텔라 블레이드 실적이 반영되기 전이지만 매출의 97%가 승리의 여신: 니케에 의존하고 있다. 시프트업의 올해 1분기 매출액은 373억7600만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8% 감소했는데 이는 승리의 여신: 니케의 성적 부진 때문으로 파악된다.</p>
          <p dmcf-pid="KApZNUiB72" dmcf-ptype="general">이 회사 김형태 대표도 추가 성장 모멘텀 부족이라는 지적을 의식한 듯 지난달 열린 간담회에서 "차기작도 톱 자리를 지켜 성공 DNA를 유지하는 회사로 나아갈 수 있게 하겠다"고 말한 바 있다.</p>
          <p dmcf-pid="9nZTJ5Q0u9" dmcf-ptype="general">하지만 신작 출시는 아직 요원하다. 시프트업은 상장으로 조달한 자금 중 1010억원을 '프로젝트 위치스(Project Witches)' 개발에 투입한다는 방침이지만 투자설명서에 2027년 이후 출시를 목표로 한다고 밝혔다.</p>
          <p dmcf-pid="2WxVTMIizK" dmcf-ptype="general">이정윤 기자 leejuyoo@asiae.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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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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