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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승강기 작동할 관리자 없었다"‥첫 신고 38분 후에야 도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20: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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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V0ULJsUldO"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fLgHWqg2is"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4PxCs1xpJm" dmcf-ptype="general">지하로 빗물이 밀려들면서 탑승자가 승강기에 갇혀 숨진 끔찍한 사고 소식 어제 전해드렸는데요.</p>
          <p dmcf-pid="8PxCs1xpnr" dmcf-ptype="general">지하에 있던 배수 펌프가 작동하지 않았던 것을 비롯해, 여러 악재가 겹쳤던 사실이 드러났습니다.</p>
          <p dmcf-pid="6K2EAy2Xnw" dmcf-ptype="general">윤소영 기자입니다.</p>
          <p dmcf-pid="PnoGyzo9iD"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QIhbzehLJE" dmcf-ptype="general">충남 논산 내동에 있는 한 오피스텔 앞 모습입니다. </p>
          <p dmcf-pid="xJnWvunbnk" dmcf-ptype="general">도로는 이미 빗물로 가득찼고 문 입구에 소방관과 주민들, 소방차도 한 대 서 있습니다. </p>
          <p dmcf-pid="y0ULJsUlic" dmcf-ptype="general">지하에 물이 차오른다는 신고가 처음 접수된 건 새벽 2시 52분.</p>
          <p dmcf-pid="W7qNohqydA" dmcf-ptype="general">당시만해도 건물 지하 2층에 사람이 드나들 정도로 침수는 심각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p>
          <p dmcf-pid="Y6QIm5Q0dj" dmcf-ptype="general">[오피스텔 입주자 (음성변조)] "제가 3시쯤에 지하 2층까지 내려가봤습니다. 지하 2층 내려갔더니 바닥 물 차있고, (지하) 1층으로 왔을 떄는 어느정도 한 2~3cm 물이 차고 있었고…"</p>
          <p dmcf-pid="G2fwkYf5iN" dmcf-ptype="general">그런데 24분 뒤인 3시 16분. </p>
          <p dmcf-pid="HF0ier0CLa" dmcf-ptype="general">누군가 지하 승강기 안에 사람 목소리가 들린다며 119에 다시 신고가 들어옵니다. </p>
          <p dmcf-pid="XpuoiOuSMg" dmcf-ptype="general">소방당국은 첫 신고를 받고 38분이 지난 새벽 3시 30분에 소방관 4명이 현장에 도작했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ZDrU36rRJo"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후로도 본격적인 구조까지 20분이 더 흘렀습니다.</p>
          <p dmcf-pid="5wmu0PmeiL" dmcf-ptype="general">소방관들은 4시 10분까지도 승강기 진입에 실패했습니다.</p>
          <p dmcf-pid="1ClKqdloen" dmcf-ptype="general">승강기 내부 진입을 시도하다 여의치 않자 옥상에서 승강기를 수동으로 끌어올리는 방법을 선택합니다.</p>
          <p dmcf-pid="t6QIm5Q0Ri" dmcf-ptype="general">최초 신고 이후 3시간이 지난 뒤에야 승강기 안에서 숨진 50대 남성이 발견됩니다.</p>
          <p dmcf-pid="FxRlIFRuMJ" dmcf-ptype="general">소방당국은 다른 노래방 화재를 진압하다 오피스텔 도착이 40분 가까이 늦어졌다고 밝혔습니다. </p>
          <p dmcf-pid="3wmu0PmeLd" dmcf-ptype="general">또 다른 대원들은 침수 사고에 투입돼, 오피스텔로 출동할 인력이 없었다는 겁니다.</p>
          <p dmcf-pid="0hS9BJSgee" dmcf-ptype="general">[소방 관계자 (음성변조)] "다른 지역 차량 침수, 그래서 차량 지붕에 사람이 올라가 있는 상태였어요. 그 사람이 위험하니까…"</p>
          <p dmcf-pid="pgNZGbNfRR" dmcf-ptype="general">승강기 침수가 우려되면 건물관리자는 승강기를 물이 찬 층보다 높게 이동시킨 뒤 전원을 차단해야 합니다.</p>
          <p dmcf-pid="UMeSC3e7dM" dmcf-ptype="general">하지만, 사고 당시에는 건물 관리자가 없었습니다.</p>
          <p dmcf-pid="uU7gnI7vMx" dmcf-ptype="general">현장 조사를 한 논산시는 오피스텔은 6년 전 지어졌고 지대가 낮은 곳에 위치해 있는데, 지하에 있던 내부 변압기가 고장 나 배수 펌프는 작동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p>
          <p dmcf-pid="7cE31fEQnQ" dmcf-ptype="general">MBC뉴스 윤소영입니다.</p>
          <p dmcf-pid="zYHP4NHELP"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훈(대전) / 영상편집: 송지원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qvs7pQsdd6"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BhwpF8wMM8"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김훈(대전) / 영상편집: 송지원</p>
          <p dmcf-pid="b3HP4NHEL4" dmcf-ptype="general">윤소영 기자(sy@tjmbc.co.kr)</p>
          <p dmcf-pid="KyIquMIiif"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6341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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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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