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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또 잠겼어요"‥반복되는 수해로 오리·닭 떼죽음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20:0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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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bnaAX9A8ee" dmcf-ptype="general"> [뉴스데스크]</p>
          <p dmcf-pid="KrIlqdloMR" dmcf-ptype="general">◀ 앵커 ▶</p>
          <p dmcf-pid="953UJsUleM" dmcf-ptype="general">이번 폭우로 피해를 입은 지역 중에는, 작년에 이어 또다시 수해를 입은 곳들이 있습니다.</p>
          <p dmcf-pid="2TwspQsddx" dmcf-ptype="general">기상이변으로 피해가 반복되는데 피해지역마저 넓어지는 추세입니다.</p>
          <p dmcf-pid="VuH5Pc5rMQ" dmcf-ptype="general">이주연 기자입니다.</p>
          <p dmcf-pid="fB13Rw3IdP"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dmcf-pid="4WmIuMIii6" dmcf-ptype="general">물이 차오른 농장에서 농장주가 흙탕물을 연신 빼내고 있습니다.</p>
          <p dmcf-pid="820uiOuSM8" dmcf-ptype="general">어제 새벽 물 폭탄이 떨어지면서 농장은 순식간에 잠겼습니다.</p>
          <p dmcf-pid="620uiOuSM4" dmcf-ptype="general">지난해 수해로 이미 닭 7만 5천수가 모두 폐사됐던 터라, 밤새 내리는 비에 뜬눈으로 지새웠지만 침수를 막지는 못했습니다.</p>
          <p dmcf-pid="PB13Rw3Iif" dmcf-ptype="general">[백현수/양계농장주] "침수가 한 번 되니까 올해도 어김없이 침수가 되고…저희 같은 축산 농가들은 여기서 못 살겠다는 말이 다 나와요."</p>
          <p dmcf-pid="QNMdh0dznV" dmcf-ptype="general">지난해 수해 때도 닭 사체를 치우는 데만 꼬박 4개월이 걸렸는데 이번에도 사료를 배급하는 기계와 전기 설비 등도 모두 물에 잠겨 못쓰게 됐습니다. </p>
          <p dmcf-pid="xIjk5VkPR2" dmcf-ptype="general">빚을 내 겨우 복구했지만 다시 피해를 입은 겁니다.</p>
          <p dmcf-pid="yzZtxEtsR9" dmcf-ptype="general">[백현수/양계농장주] "작년에도 여기 물 찼을 때 119부터 해서 면사무소(에서도) 배수펌프를 그때 한 6개인가 뭐 이렇게 갖고 왔어요. 아무 소용이 없어요. 그것의 100배 넘게 물이 들어오는데…"</p>
          <p dmcf-pid="WgQRIFRuLK" dmcf-ptype="general">복구에만 1억에 가까운 비용이 들었지만, '국비특별위로' 등의 명목으로 지원받은 금액은 4천여만 원 수준입니다.</p>
          <p dmcf-pid="YdV8DH8tLb" dmcf-ptype="general">그마저도 지난해 익산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돼서 가능했는데 올해는 이마저도 장담할 수 없습니다.</p>
          <p dmcf-pid="Gi4PrZP3LB" dmcf-ptype="general">또 다른 오리농가도 비슷한 상황입니다.</p>
          <p dmcf-pid="H1Sy9Lyjiq" dmcf-ptype="general">지난해에 2만여 마리에 이어, 올해는 부화한 지 8일 된 새끼 오리 2만여 마리가 또다시 떼죽음 당했습니다.</p>
          <p dmcf-pid="XCAE1fEQJz" dmcf-ptype="general">[최장식/오리농장주] "앞으로 기후도 그렇고 계속 이렇게 안 한다는 보장이 없잖아요. 나라에서는 해주는 건 아무것도 없고 저희는 그냥 죽는 거잖아요."</p>
          <p dmcf-pid="ZZhvbivai7" dmcf-ptype="general">지난해 수해로 익산과 군산지역 농가에서만 닭과 오리 총 22만수가 폐사됐습니다.</p>
          <p dmcf-pid="5q5FMDFOMu" dmcf-ptype="general">문제는 해마다 비슷한 지역이 침수되고 있고 기상 이변이 빈번해지면서 침수 지역이 갈수록 늘어가고 있다는 점입니다.</p>
          <p dmcf-pid="1QB9jT9HLU" dmcf-ptype="general">이번 장마로 벌써 전북에서만 가축 11만 마리가 폐사됐지만, 280여 곳에 달하는 도내 침수 위험지구에 대한 대책은 기상이변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습니다.</p>
          <p dmcf-pid="t5lTKnTNip" dmcf-ptype="general">MBC뉴스 이주연입니다.</p>
          <p dmcf-pid="F3yGfaGkn0"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진성민 (전주)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dmcf-pid="3oPMOtMUi3"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dmcf-pid="0CAE1fEQiF" dmcf-ptype="general">영상취재: 진성민 (전주)</p>
          <p dmcf-pid="pjRJlpJqit" dmcf-ptype="general">이주연 기자(2weeks@jmbc.co.kr)</p>
          <p dmcf-pid="UDngWqg2d1"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16339_36515.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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