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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빅5 병원' 일반병상 최대 15% 축소…"전공의 의존도 낮춰야 의료혁신"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9:5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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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09KFT7LKxd" dmcf-ptype="general"> 【 앵커멘트 】 전공의가 이탈하자 갈 곳을 잃은 환자들, 이들의 비중이 컸던 상급종합병원의 문제점을 여실히 보여줬습니다. 이에 정부가 일반병상을 대폭 줄이고, 이제는 전문의를 중심으로 병원이 돌아가도록 칼을 빼들었습니다. 신재우 기자입니다.</p>
          <p dmcf-pid="pWyrohqyPe" dmcf-ptype="general">【 기자 】 지난 4일부터 진료를 축소한 서울아산병원의 한 교수는 전공의 이탈로 불가피한 조치였다고 토로했습니다.</p>
          <p dmcf-pid="U687X9A8xR" dmcf-ptype="general">▶ 인터뷰 : 고범석 / 서울아산병원 유방외과 교수 - "단순히 전공의가 빠졌다고 해서 인력이 그만큼 많이 부족하냐 하는데, 사실 전공의가 하는 일이 많거든요. 다 같이 협동해서 환자를 보는데…."</p>
          <p dmcf-pid="uz7XC3e74M" dmcf-ptype="general">'빅5' 병원의 전공의 비중은 40% 안팎이어서 업무 공백이 큰데, 피해는 고스란히 환자 몫입니다.</p>
          <p dmcf-pid="7t1SEG414x" dmcf-ptype="general">▶ 인터뷰 : 임덕례 / 서울 잠실본동 - "초음파 검사 후 낭종이 발견돼서 큰 병원에 가라고 하는데. 아산·서울대병원이 검진 날짜가 너무 긴 거예요, 휴진하고 그러니까. 그래서 갈 데가 없어서…."</p>
          <p dmcf-pid="zagQBJSg4Q" dmcf-ptype="general">의료 대란으로 이런 구조적 문제가 더 뚜렷해지자, 정부는 상급종합병원의 전문의 중심 개편에 나섰습니다.</p>
          <p dmcf-pid="q293yzo9QP" dmcf-ptype="general">중증 환자 진료 실적 등을 고려해 병원별로 일반병상의 최대 15%를 감축합니다.</p>
          <p dmcf-pid="BeR936rR86" dmcf-ptype="general">상급종합병원 환자 과반이 비중증인 만큼, 전문의들이 중증 환자에 집중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겠다는 겁니다.</p>
          <p dmcf-pid="bcAe2oWA48" dmcf-ptype="general">▶ 인터뷰 : 노연홍 / 의료개혁특별위원회 위원장 - "상급종합병원의 전공의 의존도를 낮추고 본연의 기능인 중증·난치질환 치료에 집중하도록 운영구조를 전환하는 것이 의료전달체계 혁신의 첫걸음…."</p>
          <p dmcf-pid="K84uHKj4Q4" dmcf-ptype="general">경증 환자는 상급종합병원의 진료협력병원으로 보내도록 연계를 강화할 방침입니다.</p>
          <p dmcf-pid="9QPq5VkP6f" dmcf-ptype="general">또 응급 진료를 위해 당직을 설 경우 보상체계를 최초로 도입합니다. </p>
          <p dmcf-pid="2t1SEG414V" dmcf-ptype="general">이런 구조 전환은 오는 9월 착수해, 3년간 시범사업을 거쳐 제도화할 계획입니다.</p>
          <p dmcf-pid="VNaxbivaQ2" dmcf-ptype="general">반면 박단 전공의협의회 비대위원장은 의대생 대부분이 의사 국가시험을 거부하고 있다며, 자신도 복귀하지 않겠다고 신경전을 이어갔습니다.</p>
          <p dmcf-pid="fcAe2oWAP9" dmcf-ptype="general">MBN뉴스 신재우입니다.</p>
          <p dmcf-pid="4t1SEG416K" dmcf-ptype="general">[ shincech@mbn.co.kr] 영상취재 : 구민회 기자 영상편집 : 오광환 그래픽 : 김정연</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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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MBN. 무단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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