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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경북경찰청장 "무혐의 임성근 지시, 지침서 안 벗어났기 때문"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5:45: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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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KdaD3e7O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와 관련한 위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JTBC/20240711153742312gyun.jpg" data-org-width="559" dmcf-mid="fsW1uLyjw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JTBC/20240711153742312gyun.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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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전체회의. 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에 대한 수사와 관련한 위원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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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철문 경북경찰청장이 해병대 채상병 순직 사건 수사와 관련해 "전화나 일체 청탁을 받은 사실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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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김 청장은 오늘(11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전체 회의에 출석해 "오로지 관련된 증거와 진술, 법리에 따라서 판단했고 수사 말미에 수사심의위원회를 통해 외부 전문가들로부터 수사의 적절성 여부에 대한 검토도 받았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br>
           <br>그는 "그간 11개월에 걸쳐서 수사가 이루어졌다"며 "임성근 전 사단장의 혐의는 직권남용과 업무상 과실치사인데 그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수사가 이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br>
           <br>수사 결과 발표가 늦어졌다는 비판에는 "수사 관련자들이 군인을 포함해 67명이었다"며 "압수물 분석이라든가 자문단 자문 이런 과정을 (거쳤기 때문에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습니다. 
           <br>
           <br>최종 수사 결과 발표에서 백브리핑 형태를 취한 데 대해서는 "설명할 부분이 워낙 국민적인 관심사가 있었던 부분이라 기자들과 질의응답 하는 그 시간이 굉장히 좀 (길어질 거 같았다)"며 무언가 숨기고 제한된 이야기를 하려고 했던 것은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br>
           <br>수사심의위원회가 임 전 사단장 불송치 의견을 낸 것에 대해 수사팀 입장은 동일했냐는 질문에 김 청장은 "그렇다"며 다만 "회의는 비공개 원칙이기 때문에 회의록은 공개하지 않는다"고 말했습니다. 
           <br>
           <br>특별히 이번 사건을 수사심의위원회에 회부했던 이유에 대해선 "국민적 관심이 워낙 큰 사안이기 때문에 저희 수사 결과를 가지고 외부 전문가들에게 수사의 적절성 여부를 의뢰하기 위해 열게 됐다"고 답했습니다. 
           <br>
           <br>아울러 수사심의위원회 절차는 "수사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서 (제가) 직권으로 상정해서 수사심의위에 부의를 했다"며 "수사와 관련된 고소인, 피해자 등 신청권자에 의한 신청이 있을 수 있고 경찰청장이나 도 경찰청장도 직권으로 상정할 수 있다"고 부연했습니다. 
           <br>
           <br>끝으로 '임 전 사단장의 명령과 지시가 그대로 하달돼 채 상병의 죽음으로 연결된 게 아니냐'는 이상식 더불어민주당 의원의 지적에 김 청장은 "임 전 사단장이 나와서 한 지시들은 기존 수색 지침에 6여단장과 소방에 대한 지침에 벗어난 게 아니다"라고 답했습니다. 
           <br>
           <br>그러자 이 의원은 '왜 해병 7여단장에 대해서는 법리 다툼의 여지가 있기 때문에 법원의 판단을 받아 봐야 한다고 했냐'고 다시 물었고, 김 처장은 "7여단장과 1사단장은 당시 위치가 다르다"며 "7여단장은 50사단장의 직접적인 작전통제 권한을 받고 있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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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JTBC.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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