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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년뒤 연금 감당 못해”...베이비붐 세대 은퇴로 수급자 늘어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5:4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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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kedbiz/20240711140003681ogsu.jpg" data-org-width="1200" dmcf-mid="YztdsoWA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kedbiz/20240711140003681ogsu.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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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augSc5rCr" dmcf-ptype="general">현행 국민연금제도가 그대로 유지될 경우 3년 뒤에는 보험료 수입만으로는 연금급여 지출을 감당하지 못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br><br>생산활동인구 감소와 함께 고령화로 인해 수급자는 급증할 것으로 관측되기 때문이다.<br><br>11일 국민연금연구원이 최근 발간한 국민연금 중기재정 전망(2024∼2028) 보고서를 보면 국민연금 전체 가입자는 2024년 2205만4921명에서 2028년 2141만793명으로 줄어 5년간 64만4128명이 감소할 것으로 추산된다.<br><br>국민연금 가입자 수는 1988년 도입 당시 가입자 수 443만명을 시작으로 빠르게 증가해 2012년 2000만명을 돌파했다.<br><br>이후 지속해서 증가했으나 코로나19로 인한 경제활동인구의 감소로 2020년 많이 감소했다가, 이후 이전 수준으로 회복했다. 그러나 향후 코로나19 극복 이후에는 생산 활동인구의 감소로 가입자가 다시 감소 될 것으로 보고서는 예상했다.<br><br>고령화 흐름 속에서 베이비붐 세대(1955~1963년생)의 은퇴가 본격화하면서 국민연금 수급자는 급증할 것으로 전망된다.<br><br>노령·유족·장애연금과 반환·장애·사망일시금 등을 모두 합한 전체 수급자는 2024년 735만7515명에서 2028년 934만4388으로 5년간 198만6873명이 증가한다.<br><br>수급자가 늘어가는 가운데 연간 급여액 총액은 2024년 45조1980억원에서 2028년 73조5654억원으로 급증할 것으로 예측된다.<br><br>가입자 감소에도 임금 상승 등의 영향으로 보험료 수입은 2024년 60조7857억원에서 2028년 65조3639억원 등으로 당분간 꾸준히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br><br>하지만 수급자 증가로 연금 급여 지출도 2024년 45조1980억원에서 2027년이 되면 67조6071억원으로 보험료 수입보다 급여지출액이 더 많아진다. 들어오는 돈보다 나가는 돈이 더 많아져 수입만으로는 지출을 충당하지 못하게 되는 셈이다.<br><br>한편, 국민연금의 투자 운용 수익과 이자 수입 덕분에 당분간은 전체 수입이 지출보다 많아 기금 적립금은 계속 늘어날 것으로 전망된다. 적립 기금은 2024년 1092조394억원에서 2028년 1306조1805억원으로 증가할 것으로 추산된다.<br><br>정유진 기자 jinjin@hankyung.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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