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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꼭 필요한 이야기"…'마법의 성', 자녀와 함께 배우는 '성교육' [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11:49: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11일 E채널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이야기 급변하는 시대 속 좋은 성교육 길라잡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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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mg alt="11일 E채널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윤정 도경완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가 참석했다. 채널A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hankooki/20240711114921515ncqj.jpg" data-org-width="640" dmcf-mid="KSBnd9A8Y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hankooki/20240711114921515ncqj.jpg" width="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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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E채널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윤정 도경완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가 참석했다.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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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법의 성'이 최초로 자녀 성교육을 조명한다. 항상 숨겨져야 했던 주제인 '성'에 대해 좋은 방향을 제안, 어려움을 겪고 있던 부모들에게 길라잡이가 될 예정이다. 
 11일 E채널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윤정 도경완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가 참석했다. 특히 자녀들도 함께 자리해 의미를 더했다. '마법의 성'은 대한민국 모든 부모들의 혼란스럽고 어려운 성교육에 가이드를 제시할 예능 최초 자녀 성교육 과외 프로그램이다. 
 김병헌의 아들 태윤 군은 "촬영할 때 긴장되기도 했고 재밌을 것 같았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김미려는 "딸이 엄마와 방송을 같이 하면 좋을 것 같다고 했다"라면서 자녀와 함께 녹화를 진행한 후기를 전했다. 아이들과 함께 하는 방송인 만큼 부모들의 소감도 남달랐다. 
 안재모는 "슬슬 성교육을 알려줄 때가 됐는데 어떻게 알려줘야 할지 몰라서 당황했다. 그때 섭외 제안이 왔고 아이들에게 제안했다. 전문 선생님이 나온다고 하니 아들과 딸이 좋다고 했다. 막상 나와 보니 우리에게 필요한 프로그램이었다"라고 답했다. 이를 들은 안재모의 딸 서영 양은 "생각보다 편하게 촬영했다", 에바 아들 준 군은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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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E채널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윤정 도경완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가 참석했다.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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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바는 "성교육에 대해 관심이 많았다. 섭외 제안을 듣고 너무 좋은 기회라고 했다. 아들이 사춘기가 시작돼 걱정이 됐다. 처음에는 안 한다고 했는데 학교 선생님 추천으로 하게 됐다. 한 번 녹화를 했더니 계속 하고 싶다더라"라고 떠올렸다. 김병헌은 "성이라는 게 어른들도 어려운 주제라서 망설였다. 큰 딸이 중학교 1학년인데 딸과 나오고 싶었다. 컨디션 난조라서 아들과 나왔다"라고 설명했다. 
 이처럼 아이들 뿐만 아니라 부모에게도 중요한 기회다. 2차 성징을 겪는 과정에 있는 아이들에게 다양한 정보를 전달할 수 있는 계기가 될 예정이다. 김미려는 "어렸을 때 성추행을 당했다. 아이들에게 절대 이런 일이 있어선 안 된다는 생각에 가감없이 성교육을 한다. 이 프로그램이 정말 잘 생겼다. 내가 잘 맞는지, 잘 하고 있는지 확인하고 싶었다"라고 출연 배경을 짚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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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1일 E채널 '마법의 성'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행사에는 장윤정 도경완 안재모 김병현 김미려 에바가 참석했다. 채널A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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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4회까지 녹화가 진행됐다. 이 과정에서 출연자들은 달라진 성 인식을 체감했다고 입을 모았다. 도경완은 "과거 우리가 배웠던 교육의 질, 차이가 요즘과 다르다. 시대가 달라졌다. 한 세대이지만 아이의 문제 영역 자체가 다르다. 선생님들이 대처 방안을 알려주시니 시청자들에게도 확실한 솔루션이 될 것"이라고 프로그램의 가치를 강조했다. 이에 공감한 김병헌은 "어렸을 때 운동만 해서 성교육을 제대로 받지 못했다. 우리 아이들에게 어떻게 이야기를 해야 할지, 낯설지 않게 이야기하는 방법을 프로그램으로 터득했다"라고 달라진 점을 밝혔다. 장윤정은 "자칫 자극적인 방송으로 오해할 수 있지만 정말 디테일하다. 한 번에 이해가 될 이야기다. 현재 아이들에게 일어나는 이야기를 법적으로, 또 아이들의 시각으로 듣는 방송"이라고 말했다. 
 한편 '마법의 성'은 이날 첫 방송된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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