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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학교폭력 가해 인정' 블락비 박경, 4년 만에 가요계 복귀 시동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09:59: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지난 2020년 학교폭력 논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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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스포츠 정승민 기자) 과거 학교폭력 논란으로 물의를 빚었던 블락비 박경이 가요계 복귀 시동을 걸었다.
 지난 9일 블락비 박경은 SNS를 통해 신곡 '알라릴라릴랄루'(feat. 유리 of 쿨(cool)) 발매 소식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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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에 따르면 박경의 신곡 '알라릴라릴랄루'는 오는 12일 오후 6시 발매되며, 이번 컴백은 지난 2020년 발매한 '새로고침(Feat. 강민경 of 다비치)', '어서와' OST '띵동', '편의점 샛별이' OST '시소' 이후 약 4년 만이다.
 앞서 박경은 지난 2011년 블락비 멤버로 데뷔한 뒤 지난 2015년 故 박보람이 참여한 '예뻐졌다'를 통해 솔로 데뷔했다.
 이후 '보통연애(Feat. 박보람)', '자격지심(Feat. 은하 of 여자친구)' 등 솔로곡이 호성적을 거두면서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입지를 다지던 박경이었지만, 학교폭력 논란으로 제동이 걸렸다.
 하지만 지난 2020년 박경과 중학교 동창이라 밝힌 한 누리꾼이 SNS를 통해 학교폭력 피해 사실을 밝히면서 논란이 일었다.
 해당 누리꾼은 "박경이 일진들과 함께 약한 친구들의 돈과 소지품을 뺏곤 했다. 특히 약한 애들한테 더 무서운 존재였고, 그 시절의 박경을 아는 사람으로서 지금 박경이 이미지 세탁을 하고 나와 방송에서 신사처럼 하고 다니는 모습을 보면 너무 어이가 없다"고 폭로했다.
 이에 더해 해당 누리꾼은 당시 교사 이름과 박경의 졸업사진을 공개하면서 인증에 나서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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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박경은 SNS를 통해 학교폭력 가해 사실을 인정했다. 박경은 "또래에 비해 작고 왜소했고 모범생 이미지가 싫어 노는 친구들과 어울리게 됐다. 상처 입고 피해 받으신 분들은 연락 주시길 부탁드린다"며 "직접 찾아봬 사과드리고 용서를 구하고 싶다. 나로 인해 상처 받으신 분들, 현재까지도 나를 보면서 과거 기억이 떠올라 상처 받으시는 분들 모두에게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같은 해 10월 박경은 입대 당일 학교폭력 피해자들과 만나 용서를 구했다 전하기도 했다.
 박경은 "학교폭력 기사가 나온 날 제 철없던 시절이 늘 마음에 걸려 곧바로 사과문을 올렸다. 과장 섞인 이야기에 당황스럽기도 했지만 죄송한 마음이 먼저였다"며 "피해자를 만나 진심으로 용서를 구했으며 앞으로도 잊지 않고 살겠다"고 밝혔다.
 한편, 박경은 현역으로 입대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사회복무요원으로 편입돼 지난 2022년 9월 소집해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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