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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계속 스트레스 주겠단 말만 하네”...열달새 최대폭 증가, 은행 주담대 속수무책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08:09:1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작년 상반기 증가폭의 1.6배<br>지난달에만 6조3천억 몰려<br>상반기 은행 가계대출 증가폭<br>작년 4조에서 올해 20조로<br>당국, 은행 소집해 ‘긴급회의’<br>시중銀 전세·주담대 금리 올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qEEu6rRd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qAppaI7vL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mk/20240711075701488jwpp.jpg" data-org-width="503" dmcf-mid="7xDD7Pmen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mk/20240711075701488jwpp.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BWxxv3e7Rd" dmcf-ptype="general">
           지난달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주담대) 잔액이 10개월만에 최대폭인 6조3000억원 늘어났다. 기준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감, 서울을 중심으로한 집값 상승세, 금융채 금리하락에 따른 주담대 금리 내림세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보인다. 은행권 주택담보대출은 올해 상반기에만 26조 6000억원 가량 늘어 지난해 상반기(16조원) 증가폭을 크게 앞섰다. 주담대의 증가에 따라 가계대출의 관리에도 경고등이 켜졌다.
          </div>
          <p dmcf-pid="b0aat9A8ee" dmcf-ptype="general">10일 금융권에 따르면 이날 금융당국은 은행 실무자를 소집해 가계대출 관리 강화를 주문했다. 이날 시중은행들은 전세자금 대출과 주택담보대출 금리를 상향 조정하겠다는 계획을 밝히며 정부의 기조에 발을 맞췄다. 다만 최근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주기형) 금리의 산정 기준이 되는 은행채 금리 하락의 여파로 그 효과가 반감되고 있다.</p>
          <p dmcf-pid="KmbbDy2XJR" dmcf-ptype="general">이날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6월 가계대출 동향’에 따르면 은행권 주담대는 6조 3000억원 증가해 전월 의 증가폭(5조 7000억원)을 웃돌았다. 이는 7조원이 증가한 지난해 8월이후 10개월만에 최대치다. 금감원 관계자는 ”디딤돌 등 정책성 대출의 증가세가 지속되고 있고, 은행 주담대 증가폭이 확대됐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9O99rYf5eM" dmcf-ptype="general">주담대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은행 가계대출 증가세도 잦아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다. 은행 가계대출은 지난달 6조원 늘었는데, 이는 전달과 동일한 규모다. 올해 상반기 은행 가계대출은 20조 6000억원 늘었는 데 이는 전년동기의 4.7배에 달한다.</p>
          <p dmcf-pid="2S88C5Q0Rx" dmcf-ptype="general">은행권 가계대출 상승세가 이어지자 경제·금융당국도 경계수위를 높이고 있다. 최상목 경제부총리는 이날 ”가계부채 하향 안정화 관리 기조도 확고히 유지한다“며 ”이를 위해 9월 스트레스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 적용 범위 확대 등 규제를 점진적으로 내실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부동산 시장의 수급 불안을 달리기 위해 3기 신도시 이외 추가 주택 공급방안도 마련할 계획이다.</p>
          <p dmcf-pid="VeYYxjXDeQ" dmcf-ptype="general">금융당국 관계자는 ”향후 금리, 주택시장 등 거시경제 여건에 따라 가계대출 증가폭이 확대될 가능성이 있는 만큼 세심하게 관리해 나가겠다“고 말했다.</p>
          <p dmcf-pid="fL55JDFOeP" dmcf-ptype="general">각 은행들도 금융당국의 가계대출 관리 강화 기조에 발을 맞추고 있다. KB국민은행은 11일부터 전세대출금리를 0.1~0.2%포인트 인상한다. 주담대 금리 하단이 가장 낮았던 신한은행도 15일부터 금리를 0.05%포인트 올린다. 우리은행은 12일부터 5년 주기형 아파트담보대출 금리를 0.1%포인트 인상할 예정이다.</p>
          <p dmcf-pid="4PSS4LyjL6" dmcf-ptype="general">다만 시중은행들의 금리 인상 움직임에도 시장금리는 내려가고 있어 대출금리도 영향을 받고 있다. 주담대 고정금리(혼합형·주기형)의 금리산정의 기준이 되는 금융채(은행채) 5년물(AAA·무보증) 금리는 지난 9일 3.390%로 연저점을 기록했다. 최근 한달 새 해당 금리는 0.284%포인트 내렸다.</p>
          <p dmcf-pid="8PSS4LyjJ8" dmcf-ptype="general">금융당국은 전체 금융권 가계대출은 현재 관리가능한 수준에 있다고 진단한다. 올해 상반기 가계대출 역시 GDP 성장률 내에 있다는 이유에서다. 정부는 올해 국내총생산(GDP) 대비 가계부채를 90%초반대로 관리한다는 방침이다.</p>
          <p dmcf-pid="6iXXek1md4" dmcf-ptype="general">은행을 제외한 다른 금융권 가계대출은 이미 하향 안정화돼 있는 상태다. 신협과 농협, 수협 등 상호금융권 가계대출은 올해 상반기 중 12조 3000억원이 줄었고, 보험업권과 저축은행도 각각 1조 3000억원, 200억원 감소했다. 지난달에도 상호금융에서만 1조원, 저축은행과 여전사에서는 3000억원씩 가계대출 규모가 축소됐다.</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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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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