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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탈출’ 주지훈 “탈색+의상 직접 아이디어 내…재밌었다”[DA:인터뷰①]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1 08: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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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7OMU8wMEC">
          <div dmcf-pid="4XNKG7LKEI" dmcf-ptype="general">
            [동아닷컴]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KSiBMIi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sportsdonga/20240711080026190iphm.jpg" data-org-width="1200" dmcf-mid="9w06F2c6I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sportsdonga/20240711080026190iphm.jpg" width="658"></p>
          </figure>
          <div dmcf-pid="69vnbRCnss" dmcf-ptype="general">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 주지훈이 이번 영화 속 캐릭터를 만들어 나갔던 과정에 대해 이야기했다. 
          </div>
          <p dmcf-pid="P2TLKehLmm" dmcf-ptype="general">10일 오후 서울 종로구 삼청동의 한 카페에서는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배우 주지훈이 동아닷컴과 만나 인터뷰를 진행했다.</p>
          <p dmcf-pid="QXNKG7LKIr" dmcf-ptype="general">이날 주지훈은 ‘탈출’을 선택한 이유에 관해 “항상 기획의도가 가장 중요하다. 이건 팝콘무비고, 이유는 모르겠지만 그 시기에 관객들과 라이트한 팝콘무비로 만나고 싶은 마음이 있었던 것 같다. 나도 편하게 볼 수 있는 영화들을 좋아한다. 그 안에서 조박이 기능적인 역할을 한다. 취향이 없는 인간이라, 어릴 때부터 봤던 영화나 드라마에서 재밌게 본 캐릭터들을 가리지 않고 봐서 그런지 거부감이 없다. 왜냐고 물으면 모르겠다. 그 순간에 그게 재밌게 오면 크게 고민하지 않는 것 같다”라고 답했다.</p>
          <p dmcf-pid="xZj9Hzo9Ew" dmcf-ptype="general">또 극중 자신의 연기톤에 관해 주지훈은 “현장에서 거침없이 연기를 했는데, 후시를 할 때 톤을 전체 다 바꿨다. 캐릭터가 기능적인 측면이 많은데, 공포감이나 무거운 감정을 맡고 있는데 그러면 팝콘무비로서 관객들이 라이트하게 볼 수 있게 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 기능을 맡은 역할이라, 기획한대로 충실하게 했다. 그래서 현장에서 만족감이 높았다. 근데 막상 편집을 해서 봤더니, 무거움이 있는데 극을 벗어나서 널뛰고 있더라. 생각이 잘못됐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모두가 동의해서 그렇게 했는데, 후시를 할 때는 톤을 다시 낮췄다. 그래서 후시를 오래 했다”라고 설명하기도 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ipsdEtsO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sportsdonga/20240711080027756liyk.jpg" data-org-width="1200" dmcf-mid="2p8NfnTNw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sportsdonga/20240711080027756liyk.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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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Sdph1xpmE" dmcf-ptype="general">이어 주지훈은 이번 영화 속 캐릭터의 콘셉트에 관한 질문이 나오자 “감정이라는 게 하나하나 단어로 정의할 수 있으면 좋지만 그렇지 못하다. 대본에서는 이기적인 모습이나 타인보다는 자기 우선적이다. 생활력이 있다. 나이대를 고려했을 때 선입견이지만, 90년 초반에 그 당시에는 흔히 볼 수 있었던 주유소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이기적일 수 있고, 세상과 동화를 생각하기보다 자기만의 세계에 빠져들어 사는 형들의 이미지가 떠올랐다. 그 레퍼런스를 보여드렸는데, 감독님도 마찬가지로 너무 파격적이지 않냐고 고민하셨다. 감독님이 원하시는 정도의 가발과 내가 아이디어를 낸 것을 다 피팅해봤다. 촬영 감독님이 와계셨는데, 지금 영화의 모습을 하고 나왔더니 ‘이거야’라고 하셨다. 재밌었다”라고 말했다. </p>
          <p dmcf-pid="YvJUltMUEk"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나라는 배우에 대한 게 어쩔 수없이 있다. 의상팀도 처음에는 훨씬 더 패셔너블한 느낌의 옷을 가져왔다. 내가 저걸 입으면 어떻게 될지 알고 있어서 반대했다. 이 캐릭터에 내가 원하는 룩과 안 맞을 것 같다는 느낌이 있었다. 너무 트렌디해 보일 수 있을 것 같았다. 실제 주유소 작업복을 가지고 오라고 했다”라고 당시 상황을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GTiuSFRur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1/sportsdonga/20240711080029198tfsd.jpg" data-org-width="1200" dmcf-mid="Vofg2JSgw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1/sportsdonga/20240711080029198tfs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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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Hw4HET9HEA" dmcf-ptype="general">주지훈은 이번 영화에서 강아지 조디와의 촬영이 어렵지 않았냐는 질문에 “항상 어렵다. 말이 안 통하니까. 그럼에도 불구하고 예전과 비교하자면, 요즘 반려인들이 엄청나다. 훈련하는 것들이 시스템이 잘 돼있다. 강아지들이 훈련도 잘 돼있고, 시스템이 좋아졌다. 인권처럼 견권도 좋아져서, 그 친구들의 대우가 배우들보다 낫다. 가방에 넣고 다니는데, 답답할 수도 있어서 사전에 똑같이 생긴 인형으로 촬영했다. 거의 대부분의 장면이 인형이었다”라며 “원래 개와의 소통을 어려워하지 않는다. 내가 개띠다”라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p>
          <p dmcf-pid="Xr8XDy2Xmj" dmcf-ptype="general">한편 오는 12일 개봉하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는 짙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 생존 스릴러를 그린다. </p>
          <p dmcf-pid="Zm6ZwWVZIN" dmcf-ptype="general">‘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에서 인생 한방을 노리는 렉카 기사 ‘조박’으로 분한 주지훈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비주얼로 역대급 파격 변신에 도전, 예비 관객들의 궁금증을 증폭시킨다.</p>
          <p dmcf-pid="5YoqypJqOa" dmcf-ptype="general">최윤나 동아닷컴 기자 yyynnn@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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