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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세척도 안 하고…"석유 싣던 탱크로리에 식용유 운송" 중국서 공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23:5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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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Q2YjLyjV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중국 국영 곡물 비축업체 시노그레인의 저장시설./사진=CN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oneytoday/20240710214802905rjcv.jpg" data-org-width="1024" dmcf-mid="4ZtwQfEQB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oneytoday/20240710214802905rjc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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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 국영 곡물 비축업체 시노그레인의 저장시설./사진=CN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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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oYBqYf5qC" dmcf-ptype="general">중국의 주요 국영 식품회사가 석유를 운반하던 트럭에 그대로 식용유를 운송해 비용 절감을 하는 것으로 밝혀져 중국 내에서도 논란이 커지고 있다. </p>
          <p dmcf-pid="Q8rZXr0C9I" dmcf-ptype="general">10일 미국 CNN은 중국 현지 매체를 인용, 중국 최대 곡물 저장 및 운송 회사인 시노그레인과 민간 대기업인 호프풀 그레인 앤 오일 그룹이 석유 등 화학 액체를 나르던 트럭에 적절한 세척 절차 없이 식용유나 시럽, 콩기름 등 식용 액체를 운송하다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p>
          <p dmcf-pid="xPs15sUl2O" dmcf-ptype="general">석유화학제품들에는 황화물, 벤젠 등 유해 성분이 포함돼 인체에 심각한 해를 끼칠 수 있다. </p>
          <p dmcf-pid="yWfagfEQbs" dmcf-ptype="general">이들 업체의 이같은 행태는 운송업계에 이미 '공공연한 비밀'이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탱크 세척에 들어가는 비용을 절감하고 이윤을 확보하기 위해 이 같은 행위를 한 것으로 파악됐다. </p>
          <p dmcf-pid="WQOt1OuSBm" dmcf-ptype="general">이에 가뜩이나 자국 식품에 대한 불신이 큰 중국 사회에서 대중의 분노가 커지고 있다. 중국은 대부분 음식을 튀기고 볶는 요리 방식을 쓰기 때문이다. </p>
          <p dmcf-pid="Yc1fV1xp2r"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중국 국무원 식품안전위원회는 식용유 운송 탱크 관련 의혹을 조사하기 위해 합동 조사단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p>
          <p dmcf-pid="Gelp0lBWKw" dmcf-ptype="general">이들 업체는 리콜 조치 등을 발표하지는 않은 상황이다. </p>
          <p dmcf-pid="HLWqzWVZVD" dmcf-ptype="general">김소연 기자 nicksy@mt.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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