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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영상] “분명히 ‘급발진’이었는데”…베테랑 택시기사 블박에 담긴 ‘반전’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21:5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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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WhmMrdloLx">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YvIdOnTNM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k/20240710211202394lttw.png" data-org-width="647" dmcf-mid="WzDebH8tL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k/20240710211202394lttw.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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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유엔유럽경제위원회(UNEC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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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GDjVN8wMiP" dmcf-ptype="general">
           시청역 역주행 교통사고 피의자가 차량 급발진을 주장하는 가운데 운전자가 액셀러레이터 페달을 밟고도 브레이크 페달을 밟은 것으로 착각한 사례가 나왔다.
          </div>
          <p dmcf-pid="HCrxwehLd6" dmcf-ptype="general">10일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지난 2월 27일 유럽연합유엔경제위원회(UNECE)가 주관하는 페달 오조작 방지 기술(ACPE·Acceleration Control for Pedal Error) 실무회의체 분과 회의에 참석해 페달 블랙박스 영상 분석 결과를 발표했다.</p>
          <p dmcf-pid="XqpI0lBWR8" dmcf-ptype="general">교통안전공단이 제시한 사례는 지난해 11월 12일 오후 12시 52분께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 주택가에서 발생한 사고다. A씨가 운전하던 전기 택시가 담벼락을 들이받고 멈췄다. A씨는 “우회전 중 급발진으로 브레이크를 수차례 밟았으나 작동하지 않았다”고 주장했다.</p>
          <p dmcf-pid="QgkbwehLdo" dmcf-ptype="general">경찰은 A씨가 설치해 둔 페달 블랙박스 영상 6건을 수거해 분석했다. 그 결과 A씨는 담벼락에 충돌하기 전까지 7.9초 동안 119m를 달리면서 감속 페달을 한 번도 밟지 않았다. 충돌 직전까지 가속 페달만 수차례 밟았다 떼기를 반복한 것으로 파악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5VBTqYf5M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영상 = JTBC 보도화면 갈무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k/20240710211204462gplk.gif" data-org-width="600" dmcf-mid="ywc4APmeM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k/20240710211204462gplk.gif" width="60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영상 = JTBC 보도화면 갈무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1VBTqYf5LV" dmcf-ptype="general">
           A씨는 “갑자기 언덕에서 택시가 안 올라가는 기분이 들었다”며 “브레이크를 몇 번이고 밟았는데 차가 튀어 나가서 급발진이라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div>
          <p dmcf-pid="tDjVN8wML2"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대표적인 인적 오류(Human error)라고 지적했다. 운전자들이 차량 결함에 의해 급발진이 발생할 수 있다고 믿는 확증편향이 오히려 사고 발생을 부추긴다는 것이다. 이에 전 세계에서 페달 오조작 방지장치(ACPE) 적용 상용화 움직임이 확산하고 있다. 운전자의 실수를 차량 긴급 제동 시스템을 통해 막겠다는 것이다.</p>
          <p dmcf-pid="FjLBn9A8i9" dmcf-ptype="general">현재 UNECE는 국제 기준을 마련 중이다. 교통안전공단도 주행 중 발생하는 급가속 방지 기술을 제안하고 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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