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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1시간에 1년간 내릴 비 10%가…"집 안에 소용돌이 쳤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21: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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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2YvZmphDq" dmcf-ptype="general">&lt;앵커&gt;<br><br> 비가 가장 무섭게 내린 곳은 전북 군산입니다. 군산에 1년 동안 오는 비의 10% 정도가 오늘(10일) 새벽 1시간 만에 다 쏟아졌습니다. 200년에 한 번 내릴 정도의 강한 비였다는 게 기상청의 설명입니다.<br><br> JTV 변한영 기자입니다.<br><br> &lt;기자&gt;<br><br> 주택 사이로 빗물이 폭포처럼 쏟아집니다.<br><br> 갑작스레 밀려드는 빗물에 집안은 물바다로 변했습니다.<br><br> 오늘 자정 무렵 군산 어청도에는 1시간에 146mm의 비가 쏟아졌습니다.<br><br> 시간당 강수량으로는 이 지역에서 기상 관측을 시작한 1990년 이후 가장 많은 양입니다.<br><br> [이상희/군산 어청도 부녀회장 : 물이 순식간에 불어났는데. 진짜 무서워요. 막 세상에나 집 안에서 소용돌이를 쳐요. 냉장고 무거운 것이 떠밀려서 주방 이쪽으로 와 있고.]<br><br> 군산 시내에서도 새벽 한때 1시간 동안 한 해 강수량의 10%가 넘는 131mm가 쏟아졌습니다.<br><br> 집중호우로 아파트 뒷산이 무너져 내려 주민 22명이 대피하기도 했습니다.<br><br> [유신천/전북 군산시 성산면 : 계단에서 물이 그냥 엄청 쏟아져 나오더라고요. 쾅, 천둥소리인 줄 알았어요.]<br><br> 익산시 함라면에는 오늘 하루 264mm의 물폭탄이 쏟아졌습니다.<br><br> 부근에 있는 익산시 망성면에서는 비닐하우스 3천 동과 주택 등이 물에 잠겨 주민 36명이 주민센터와 학교로 몸을 피했습니다.<br><br> 이번 집중호우로 전북에서 주택 침수는 99건, 주민 대피는 271명으로 집계됐습니다.<br><br> 열차 운행도 차질을 빚어 오늘 오후 6시까지 장항선 천안과 익산 구간의 열차 운행이 중단됐습니다.<br><br> 또 내장산 국립공원 등 12개 탐방로와 30개 하천 산책로의 출입이 통제됐습니다.<br><br> (영상취재 : 이동녕 JTV)<br><br> JTV 변한영<br><br> ▶ 고무통 태워 어르신 구출…하천 둑 붕괴돼 마을은 물바다<br><span>[ 원문 링크 : 
            <link href="https://news.sbs.co.kr/d/?id=N1007717506" rel="next">https://news.sbs.co.kr/d/?id=N1007717506]</span><br> ▶ 도로 깨지고 수도 끊기고…쏟아진 폭우로 사흘째 뜬눈으로<br><span>[ 원문 링크 : 
            <link href="https://news.sbs.co.kr/d/?id=N1007717507" rel="next">https://news.sbs.co.kr/d/?id=N1007717507]</sp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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