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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사용금지 '1군 발암물질', 낙동강서 여전히 검출됐던 원인 확인됐다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9:1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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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낙동강 자료화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bsi/20240710190303183mnov.jpg" data-org-width="699" dmcf-mid="HnO20lBWs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bsi/20240710190303183mno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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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낙동강 자료화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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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1ON0Wk1mmu" dmcf-ptype="general"><br> 수산물 및 산모 모유에서까지 검출돼 논란이 됐던 '1군 발암물질' 과불화 화합물, 지난 2019년 일부 물질 사용이 금지됐는데도 국내 하천에서의 검출 농도가 떨어지지 않고 있는데 국내 연구진의 조사를 통해 원인이 드러났습니다.<br><br> 과불화 화합물 사용이 금지되자 관련 업체들은 과불화 화합물이 최종 만들어지기 이전의 전구체 물질이란 걸 대체 원료로 사용했습니다.<br><br> 하지만 환경부 환경과학원과 한양대, 창원대 연구팀이 지난 2019년부터 경기도와 경북 지역의 이들 공장 내외부를 조사한 결과 대체 물질이라던 전구체가 공정을 마친 뒤 폐수 처리 과정에서 과불화 화합물로 변환돼 배출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br><br> 연구팀은 경기도의 한 공장 내부에서 공정을 마친 뒤 외부 배출을 위해 보관중인 폐수 내 농도를 측정한 결과 공정을 마쳤을 때 702ppb였던 전구체 물질의 농도가 외부 배출 시에는 3.32ppb로 1/212로 농도가 떨어졌다고 밝혔습니다.<br><br> 반면 1군 발암물질인 과불화 화합물 PFOA의 경우 공정 마감시 5.51ppb였던 게 외부 배출 시에는 20.81ppb로 농도가 4배 높아진 채 배출된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습니다.<br><br> 연구진은 대체 물질로 쓰인 전구체가 고열 고압 등의 공정 과정을 거치면서 과불화 화합물로 변환하느라 전구체 물질이 줄어들고 과불화 화합물의 양이 늘어났다고 밝혔습니다.<br><br> 연구진은 영남지역 식수원인 낙동강에서도 마찬가지라고 밝혔습니다.<br><br> 과불화 화합물 금지 규정을 피해가는 대체 물질 사용 실태와 이로 인한 국내 하천 오염을 오늘 &lt;SBS 8뉴스&gt;에서 상세하게 보도합니다.<br><br>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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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bsi/20240710190303439eshl.jpg" data-org-width="640" dmcf-mid="XUiZhgYcO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bsi/20240710190303439eshl.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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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3Zh4uT9HI0" dmcf-ptype="general">심영구 기자 so5what@s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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