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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폭우에 다리 무너져” 조작 사진이었다… 차량 통제까지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8:54: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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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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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yVh0lBWL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0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경남 거창군 거창교 파손 합성 사진. 경남 거창군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kukminilbo/20240710183413151yybb.png" data-org-width="577" dmcf-mid="FiwKn9A8e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kukminilbo/20240710183413151yybb.pn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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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일 소셜미디어(SNS)에 올라온 경남 거창군 거창교 파손 합성 사진. 경남 거창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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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p dmcf-pid="p8r9L2c6i5" dmcf-ptype="general">경남 거창군에서 폭우로 다리가 무너진 것처럼 조작된 사진이 유포돼 경찰이 차량 통제까지 나서는 소동이 벌어졌다.</p>
          <p dmcf-pid="Uzg0PpJqMZ" dmcf-ptype="general">10일 거창군에 따르면 홍수주의보가 발효된 이날 오전 소셜미디어(SNS)에는 거창교 일부가 붕괴된 것으로 보이는 사진이 올라왔다. 사진에는 거창교 상판이 갈라져 기울어지고 마리면 방향 강남로 일부가 강물에 잠겨 있었다.</p>
          <p dmcf-pid="uzg0PpJqnX" dmcf-ptype="general">해당 사진이 퍼지자 ‘밤새 내린 비로 거창교가 무너진 것 같다’는 경찰 신고가 잇따랐다. 경찰은 인력 20여명을 동원해 이날 오전 9시부터 2시간가량 거창교를 통제했다.</p>
          <p dmcf-pid="7tRHKX6FRH" dmcf-ptype="general">하지만 경찰과 군청이 긴급 안전점검을 벌인 결과 거창교는 파손된 곳 없이 멀쩡한 상태였다. 실제 접수된 피해 사례도 없었다.</p>
          <p dmcf-pid="z4wKn9A8iG" dmcf-ptype="general">해당 가짜 사진이 처음 유포된 곳은 한 거창군의원이 참여하고 있는 카카오톡 단체 대화방으로 파악됐다. 이곳에 한 군민이 합성 사진을 올리면서 온라인상으로 빠르게 퍼져나간 것이다.</p>
          <p dmcf-pid="qNXnILyjMY" dmcf-ptype="general">이번 사태로 경찰과 군청 직원 수십여명이 교량 통제와 안전 점검에 동원되고 상당수 주민은 교량 통제로 인한 불편을 겪어야 했다.</p>
          <p dmcf-pid="BVEBJbNfLW" dmcf-ptype="general">거창군은 사회적 혼란 등 사안이 중대하다고 판단하고 경찰에 수사를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p>
          <p dmcf-pid="bfDbiKj4dy" dmcf-ptype="general">정신영 기자 spirit@kmib.co.kr</p>
          <p dmcf-pid="KRh6APmeLT"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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