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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3년 새 ADHD 진료인원 2배…“청소년 오남용 주의해야”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8:06:1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지난해 10대 이하 진료 11만명…전체 55%<br> ADHD 치료제가 집중력 높여준다는 잘못된 인식 영향도 있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VYBTILyjz8">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fSUCwehL04"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nongmin/20240710175726814uoew.jpg" data-org-width="640" dmcf-mid="2ZIdPpJq76"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nongmin/20240710175726814uoew.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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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은 기사의 특정 내용과 관련 없음.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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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4DHcoVkPpf" dmcf-ptype="general"> 최근 3년 사이 주의력결핍과잉행동장애(ADHD)를 이유로 진료를 받은 인원이 2배 가까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청소년들에게는 ADHD 치료제가 집중력을 높여준다는 잘못된 인식을 주고 있어 약물 오남용 문제는 주의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p>
          <p dmcf-pid="8xE69ZP3UV" dmcf-ptype="general">김대식 국민의힘 의원이 질병관리청으로부터 받은 연령별·지역별 ADHD 진료인원에 따르면 2023년 ADHD 진료인원은 20만1211명으로 2021년(10만2347명) 대비 196%가량 상승했다. </p>
          <p dmcf-pid="6zeU1OuS72" dmcf-ptype="general">연령별로 살펴보면 2023년에는 10대 미만이 3만9890명, 10대 7만1672명, 20대 4만9399명, 30대 2만9068명, 40대 8671명, 50대 이상 2511명이다. 2021년에는 10대 미만 2만4335명, 10대 4만2275명, 20대 2만2142명, 30대 9615명, 40대 2937명, 50대 1043명 등으로 집계됐다. </p>
          <p dmcf-pid="PJsR83e7u9" dmcf-ptype="general">증가폭은 30대가 302%로 가장 높고, 40대 295%, 50대 240%, 20대 223%, 10대 169%, 10대 미만 163% 순이다. 전 연령대에서 ADHD와 관련해 진료가 크게 늘어난 것을 알 수 있다. </p>
          <p dmcf-pid="QQk8KX6FUK" dmcf-ptype="general">진료인원만 놓고 보면 10대 이하가 절반 이상을 차지한다. 2023년 기준 10대와 10대 미만 진료인원은 11만명에 달해 전체 진료인원의 55%를 넘는 것으로 나타났다. </p>
          <p dmcf-pid="xaSLRzo9zb" dmcf-ptype="general">지역별로 살펴봐도 모든 도시권역에서 10대들의 ADHD 진료가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세부적으로 보면 서울시 30.5%, 부산 39.7%, 대구 38.2%, 인천 36.4%, 광주 35.8%, 대전 37.5%, 울산 44.7%, 세종 41.3% 등이다. </p>
          <p dmcf-pid="y9LBpSbYUB" dmcf-ptype="general">이는 ADHD의 치료 성분인 메틸페니데이트가 ‘공부 잘하게 되는 약’ ‘집중력을 높이는 약’으로 알려진 영향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ADHD는 주의력이 떨어지고 산만하며 충동 조절과 행동 통제가 안 되는 증상을 보이는데, 메틸페니데이트는 집중력과 각성을 높여준다. </p>
          <p dmcf-pid="Wvuhrdlouq" dmcf-ptype="general">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메틸페니데이트의 장기복용이 틱 장애나 녹내장 등의 부작용을 유발할 수 있다. 식약처는 ADHD 진단을 받지 않은 사람이 ADHD 치료제를 복용할 경우 두통이나 불안감, 환각, 망상, 공격성, 자살시도 등의 심각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고 경고했다. </p>
          <p dmcf-pid="YT7lmJSgzz" dmcf-ptype="general">김대식 의원은 “ADHD 치료제는 의사 처방에 따라 환자에게 투약해야 하는 향정신성의약품”이라며 “ADHD를 앓고 있는 환자에게는 신속한 처방이 있어야겠지만 학부모와 수험생의 불안 심리로 오남용돼서는 안 된다”고 당부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농민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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