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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시장 엉망인데, 속절 없이 오르네”…지방 분양가 1년 새 8천만원 ‘쑥’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5:44:2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아파트 평균 분양가 전년比 상승률 두자릿수<br>전국 14% 수도권·광역시 16% 기타지방 11%</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H4VZYf5dB">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VAXGkNHEn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사진 =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k/20240710153606243quvv.jpg" data-org-width="658" dmcf-mid="BBF1mEtsd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k/20240710153606243quv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의 한 아파트 재건축 공사 현장 [사진 =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fYV9Hy2XLz" dmcf-ptype="general">
           서울을 중심으로 수도권 아파트 시장의 열기가 되살아나는 가운데 지방 아파트 분양 시장은 여전히 침체기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
          </div>
          <p dmcf-pid="4OU0CmphM7" dmcf-ptype="general">올해 상반기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85곳 가운데 1순위 청약에서 마감한 곳은 6곳에 그친 가운데, 전국의 아파트 분양가가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할 정도로 고공행진하고 있다.</p>
          <p dmcf-pid="84Ec6VkPdu" dmcf-ptype="general">10일 주택도시보증공사(HUG) 자료에 따르면,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평균 분양가는 지난해 11월(1710만원) 처음으로 1700만원대를 돌파한 이후 4개월 만인 올해 3월(1858만원) 1800만원대로 빠르게 상승했다. 지난 5월에는 1839만 원을 기록하며 전년 동기(1613만 원)보다 무려 14% 치솟았다.</p>
          <p dmcf-pid="6pdRu3e7MU" dmcf-ptype="general">권역별로 살펴보면 올해(1~5월 기준)에는 5대광역시와 세종시 권역이 1월에 잠시 7.4%를 기록한 것 이외엔 모두 두 자릿수 상승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5월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3.3㎡당 분양가는 전년 동기 대비 226만원(1839만 원-1613만 원) 상승한 것을 감안할 때 전용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1년 새 약 7684만원 오른 셈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PXYyjoWAd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월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변동률 [자료 = 주택도시보증공사]"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k/20240710153607642swti.jpg" data-org-width="700" dmcf-mid="9ACOJMIiL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k/20240710153607642swt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월간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 변동률 [자료 = 주택도시보증공사]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QKq7vCzTJ0" dmcf-ptype="general">
           올해 하반기에도 분양가 상승은 계속될 전망이다. 원자재비, 건설 노임비 등의 인상분이 건축비에 반영되기 때문이다. 정부는 매년 2차례(3월과 9월) 물가 변동을 반영해 분양가상한제 적용 주택 분양가 산정 시 기준이 되는 기본형 건축비를 정기 고시하고 있다. 9월 이후 분양 단지들은 해당 고시의 영향을 받을 수 있다.
          </div>
          <p dmcf-pid="xf9bYvKGe3" dmcf-ptype="general">또한 내년부터 제로에너지 건축물 인증 의무화 확대 방침에 따라 30가구 이상 규모의 민간아파트는 제로에너지 건축물 최소 5등급 인증을 유지해야 한다. 이와 관련해 소요되는 자재비, 기술인력 등 설비비용이 추가로 들어 분양가 상승을 부추길 것으로 보인다.</p>
          <p dmcf-pid="ylIsdxOJeF" dmcf-ptype="general">이에 따라 지방의 청약시장 침체도 이어질 전망이다. 수도권과 달리 집 마련에 나서려는 수요자가 관망세에 들어간 데다가 분양가까지 치솟고 있어서다.</p>
          <p dmcf-pid="WlIsdxOJJt" dmcf-ptype="general">한국부동산원 청약홈 자료를 보면 올해 지방에서 분양한 단지 85곳 중 1순위 청약에서 전 주택형이 마감된 신규 단지는 7.06%(6개 단지)에 불과했다. 반면 수도권의 경우 57개 단지 중 21개에서 1순위 청약에서 마감 돼 온도차를 드러냈다.</p>
          <p dmcf-pid="Yu0FOw3Id1" dmcf-ptype="general">청약 경쟁률도 수도권과 큰 격차를 보였다. 올해 상반기 서울 아파트 일반분양 의 경우 642가구 청약에 1순위에서 10만7271명이 신청해 167.09대1을 기록했다. 반면 비수도권의 평균 청약 경쟁률은 6.3 대 1에 불과했다.</p>
          <p dmcf-pid="GmDkPfEQd5" dmcf-ptype="general">그사이 미분양 물량은 더욱 쌓이고 있다. 국토부 조사 결과 5월 기준 지방 미분양 물량은 5만7368가구로 전국 미분양 물량의 79.6%를 차지했다.실수요가 부족해 투자 수요가 유입돼야 하는데 고금리와 높은 가격 등으로 투자 여건도 좋지 않다는 것이다. 5월 지방 신규 분양 물량은 7440가구로, 전년 동월(3539가구)의 두 배가 넘었다.</p>
          <p dmcf-pid="HKq7vCzTdZ" dmcf-ptype="general">업계는 지방의 미분양 증가 원인으로 최근 수요에 비해 많은 공급을 지목한다.</p>
          <p dmcf-pid="XAao9qg2iX" dmcf-ptype="general">입주 물량이 늘어나는 것도 변수다. 부동산 플랫폼업체 직방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 대전의 입주 물량은 상반기보다 219% 많은 7122가구로 집계됐다. 전북(80%) 울산(67%) 충남(60%) 부산(54%) 등의 준공 물량 증가폭도 크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매일경제 &amp;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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