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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MS, 옥시덴털과 수천억원 규모 탄소배출권 거래… AI 사업 확장 탓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4: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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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UebZWSbYp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chosunbiz/20240710141026084qtav.jpg" data-org-width="1041" dmcf-mid="0u2tHy2Xp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chosunbiz/20240710141026084qta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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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이크로소프트(MS) 로고. /로이터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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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uK5Iwc5r0b" dmcf-ptype="general">인공지능(AI) 관련 전력 수요가 늘자 마이크로소프트(MS)가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이하 옥시덴털)으로부터 수천억원(수억달러) 규모의 탄소배출권을 구매하기로 결정 했다.</p>
          <p dmcf-pid="7VFlsDFO0B" dmcf-ptype="general">8일(현지시간)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미국 4위 석유·가스회사 옥시덴털은 6년간 탄소배출권 50만t을 MS에 판매할 예정이다. MS와 옥시덴털은 구체적인 금액을 공개하지 않았지만, 탄소배출권 거래 중 최대 규모라고 설명했다.</p>
          <p dmcf-pid="zvcM82c6Uq" dmcf-ptype="general">FT는 수억달러의 기록적 규모로, 옥시덴털이 시장가격(약 1000달러) 보다 비싸게 책정한 것으로 보인다고 했다. MS는 옥시덴털이 대기 중 탄소를 제거해 지하에 저장하는 비용을 지불해서 배출량을 상쇄할 수 있게 됐다.</p>
          <p dmcf-pid="qHmnRPme3z" dmcf-ptype="general">최근 MS 등 빅테크(거대 정보기술기업)는 AI 사업 확장에 따라 탄소 배출이 급증하는 문제를 해결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MS는 지난 5월 데이터센터 건설로 인해 2020년 이후 탄소 배출량이 약 3분의 1 증가했다고 설명했다. 구글은 지난주 AI에 집중적으로 투자하느라 탄소 배출량이 5년간 48% 증가했다고 했다. 이들은 기후변화에 대응해서 탄소 배출 감축을 약속했는데 AI 관련 데이터센터 의존도가 높아지며 오히려 이와 역행하게 됐다.</p>
          <p dmcf-pid="BnVFXWVZz7" dmcf-ptype="general">MS는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넘어서 순배출 마이너스를 목표로 하는 중이다. 구글은 203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로 했다.</p>
          <p dmcf-pid="bg8p1H8tFu" dmcf-ptype="general">옥시덴털은 최근 탄소포집 기술이 주목받을 것이라고 보고 관련 사업을 키워왔다. 옥시덴털은 미 텍사스주에 연 50만t 규모의 이산화탄소 직접공기포집(Direct Air Capture·DAC) 시설을 만들고 있다. FT는 옥시덴털의 직접 공기 포집 기술은 비용이 너무 많이 들고, 포집할 수 있는 이산화탄소량에 비해 에너지 소모가 너무 많다는 지적이 있다고 전했다.</p>
          <p dmcf-pid="KvcM82c6zU"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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