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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태곤 감독 "'탈출', 故 이선균 유작이라고 피해 가지 않았다" [인터뷰②]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2:08: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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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5n6QX6FSW">
          <div dmcf-pid="ys90Ur0CTy" dmcf-ptype="general">
           [스타뉴스 | 종로구=김나라 기자]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WO2pumphl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탈출' 김태곤 감독 /사진=CJ ENM"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tarnews/20240710120828257pjrb.jpg" data-org-width="560" dmcf-mid="P4LPxZP3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tarnews/20240710120828257pjrb.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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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탈출' 김태곤 감독 /사진=CJ EN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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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N0YHgYchv" dmcf-ptype="general">
           김태곤 감독이 '故(고) 이선균 유작'으로서 신작 '탈출'에 쏠린 관심에 대한 생각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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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GjpGXaGkTS" dmcf-ptype="general">김태곤 감독은 10일 오전 서울 종로구 소격동 한 카페에서 스타뉴스와 인터뷰를 진행했다. 오는 12일 새 영화 '탈출: 프로젝트 사일런스'(이하 '탈출') 개봉을 앞두고 만나 그간의 작업 과정에 대해 돌아봤다.</p>
          <p dmcf-pid="HAUHZNHESl" dmcf-ptype="general">'탈출'은 안개 속 연쇄 추돌 사고가 일어나고, 붕괴 위기의 공항대교에 풀려난 통제불능의 군사용 실험견들로부터 살아남기 위해 극한의 사투를 벌이는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재난물이다. 지난해 제76회 칸국제영화제 미드나잇 스크리닝 부문에 초청되며 일찌감치 작품성을 인정받았다.</p>
          <p dmcf-pid="XTQb9SbYSh" dmcf-ptype="general">특히 '탈출'은 작년 12월 27일 갑작스럽게 사망한 이선균의 유작으로 예비 관객들과 업계의 관심을 얻고 있다. 고인은 극 중 청와대 국가 안보실 소속 행정관 차정원 역할을 맡아 열연했다.</p>
          <p dmcf-pid="ZyxK2vKGvC" dmcf-ptype="general">이에 김태곤 감독은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되게 조심스러웠다. 실제로 너무 조심스러운 분위기이기도 했고"라고 진중한 자세로 입을 뗐다.</p>
          <div dmcf-pid="5WM9VT9HyI" dmcf-ptype="general">
           그러면서도 그는 "근데 첫 무대인사 때 영화를 보신 분들이 저희의 등장에 환호하며 박수를 쳐주시더라. 그때 '아 (이)선균이 형도 이런 걸 바랄 거 같다' 하는 생각이 들었다"라고 터놓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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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1AUHZNHEh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탈출' 속 故 이선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tarnews/20240710120829704miqh.jpg" data-org-width="560" dmcf-mid="QDxK2vKGC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tarnews/20240710120829704miq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탈출' 속 故 이선균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tcuX5jXDCs" dmcf-ptype="general">
           '탈출' 말미엔 세상을 떠난 아내가 남긴 '끝까지 지켜주지 못해 미안해'라는 메시지를 읊조리는 이선균의 모습이 등장, 먹먹함을 더하는 바. '탈출'이 칸영화제 공개 후 다시금 후반 작업을 거친 만큼 '이선균 유작'으로 주목받는 지점이 편집에 반영되진 않았을까.
          </div>
          <p dmcf-pid="Fk7Z1AZwhm" dmcf-ptype="general">이에 관해 묻자 김태곤 감독은 "원래 있었던 장면이었다. 만약 그걸 피해 가면 어떤 게 좋을까, 또 과하게 들어갔을 때 관객들에게 불편할 수 있는 지점이 있겠다는 걸 고민했던 적이 있다. 하지만 어찌 됐든 그 전에 만든 영화이고, 작품이 오롯이 나오는 것이 선균 형을 위한 것이라는 생각이 들더라"라고 얘기했다.</p>
          <p dmcf-pid="35n6QX6FWr"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그래서 더한 것도, 덜한 것도 없다. 애초에 생각한 대로, 계획한 대로 '탈출'을 만들었다. 마지막 장면에 있어서 보시는 분들이 느끼시는 감정들은 외적인 부분이니까, 결합돼서 느끼는 건 각자 감정마다 다를 수밖에 없다고 본다. 영화는 오롯이 계획한 대로 만들어야겠다는 생각뿐이었다"라고 거듭 강조했다.</p>
          <p dmcf-pid="01LPxZP3vw" dmcf-ptype="general">종로구=김나라 기자 kimcountry@mtstar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타뉴스 &amp; starnewskorea.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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