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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성경, 사이코패스 같은 성격…소름 끼치는 맑눈광('플레이어2')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1: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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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8p4sr4Dx7x" dmcf-ptype="general">[텐아시아=류예지 기자]</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6U8Om8wM0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 = tvN '플레이어 2'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10asia/20240710111404835ezmx.jpg" data-org-width="639" dmcf-mid="feVrDVkP7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10asia/20240710111404835ezmx.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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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 tvN '플레이어 2'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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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PET4VT9H7P" dmcf-ptype="general">배우 이성경이 짧지만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br><br>이성경은 지난 9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플레이어 2' 최종회에서 '맑눈광'의 사이코패스 레아 역으로 특별 출연, 빌런 잡는 빌런 활약으로 시선을 싹쓸이했다.<br><br>적막감이 감돌던 교도소에 울려 퍼지는 하이힐 소리, 의사 가운을 걸친 채 등장한 레아의 뒷모습은 묘한 긴장감과 궁금증을 유발했다. 이윽고 제프리(김경남 분)가 수감된 독방에 도착해 얼굴을 내비친 레아의 정체가 드러나는 순간 모두를 놀라게 했다.<br><br>이날 누구도 예상치 못한 이성경의 깜짝 등장은 시청자들에게 놀라움을 안겼고, 이성경은 등장과 동시에 시선을 압도하며 극의 몰입을 최고조로 끌어올리는 존재감을 발휘했다.<br><br>3년 만에 재회한 레아와 제프리가 안부 인사를 나누던 중 "못다 한 이야기는 나가서 하자"는 제프리의 말에 레아는 "나가요? 누가? 당신이? 살려주러 온 줄 알았구나. 어떡하면 좋아. 아닌데."라며 가소롭다는 듯 웃음을 터뜨렸고 곧바로 일행을 시켜 그를 제압했다. 들뜬 눈빛으로 "표정 조금만 더 괴롭게 해주시면 안 돼요?"라고 주문하며 상대방의 고통을 즐기는 레아의 섬뜩함은 소름을 유발했다.<br><br>계속해서 저항하는 제프리가 못마땅했던 레아는 "센 척은! 죽음은 고통이에요. 내가 지금 자기한테 고통을 주러 온 거라고. 근데 이걸 그렇게 받아들이면 어떡해? 내가 이걸 하는 보람이 없잖아"라고 말한 뒤 로프를 꺼내 한 치의 망설임 없이 제프리의 목을 졸랐다.<br><br>이성경은 '특별출연 파티'로 화제를 모은 '플레이어 2'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했다. 전개 내내 메인 빌런으로 활약해 온 제프리를 한 방에 제거하는 '끝판왕 빌런' 레아의 등장은 충격적인 반전을 선사했다.<br><br>해맑은 표정, 말투의 매력적인 비주얼과는 달리 속은 무자비한 사이코패스로 분한 이성경은 순식간에 싸늘하게 돌변하는 눈빛으로 살인자의 광기 어린 면모를 극적으로 표현,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숨멎 엔딩'을 만들어내 안방극장을 뒤흔들었다.<br><br>이번 특별출연을 통해 데뷔 이후 가장 흑화 된 빌런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하며 탄탄한 연기력과 한계 없는 연기 스펙트럼을 증명한 이성경이 앞으로 어떤 작품에서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지 기대감이 더해지고 있다.<br><br>류예지 텐아시아 기자 ryuperstar@tenasia.co.kr</p>
         </sec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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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텐아시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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