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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맥도날드 반복되는 '감튀 실종' 원인 봤더니…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10:44:5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맥도날드 냉동감자 독점 공급원 주목 <br>국내 업계, 다양한 공급 라인 갖춰 <br>동일 품질·비용 등 본사 지침 한계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j8VNivaK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0cP4ALyjK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맥도날드가 오는 11일부터 감자튀김 판매를 100% 재개한다.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판매를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밝힌 지난 달 26일 경기 남양주의 한 맥도날드에 후렌치 후라이 박스가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oneyweek/20240710085454597xqal.jpg" data-org-width="680" dmcf-mid="FtQ8coWAb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moneyweek/20240710085454597xqa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맥도날드가 오는 11일부터 감자튀김 판매를 100% 재개한다. '후렌치 후라이'(감자튀김) 판매를 단계적으로 재개하겠다고 밝힌 지난 달 26일 경기 남양주의 한 맥도날드에 후렌치 후라이 박스가 놓여 있다. /사진=뉴시스
           </figcaption>
          </figure>
          <div dmcf-pid="pJB7dPmefv" dmcf-ptype="general">
           지난달 20일 감자튀김 판매를 일시 중단했던 한국맥도날드가 21일 만에 정상 판매를 재개했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3번째 판매 중단 사태다. 업계에선 맥도날드의 냉동감자 수급 불안정의 요인 중 하나로 한정적인 공급처를 지목한다. 
          </div>
          <p dmcf-pid="UqWvz3e7fS" dmcf-ptype="general">2021년과 2022년 한국맥도날드를 비롯해 버거킹, 롯데리아 등 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이 감자 수급에 어려움을 겪었다. 기후변화로 인한 감자 생산량 감소와 팬데믹(세계적 감염병 대유행) 기간 벌어졌던 세계적인 물류대란이 이유였다. </p>
          <p dmcf-pid="u9XYKunbBl" dmcf-ptype="general">과거와 달리 이번 '감튀 실종'은 한국맥도날드만 겪었다. 한국맥도날드 관계자는 "일부 냉동감자가 기준 미달이 우려돼 선제적으로 제품 제공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p>
          <p dmcf-pid="77TlutMUbh" dmcf-ptype="general">국내 주요 패스트푸드점은 대부분 수입산 냉동감자를 사용한다. 미국의 러셋 버뱅크종이 가장 보편적으로 사용된다. 국내산 수미 감자는 수분이 많아 품종 특성상 감자튀김 제조에 적합하지 않아 수입 냉동감자를 사용한다. </p>
          <p dmcf-pid="z6318Kj42C" dmcf-ptype="general">한국맥도날드는 미국의 감자 전문 가공기업 램 웨스턴으로부터 냉동감자를 공급받고 있다. 램 웨스턴은 전 세계 맥도날드에 감자를 독점 공급하고 있다. 전 세계 어느 지점에서도 동일한 품질과 가격의 상품을 제공해야 한다는 맥도날드 본사의 지침 때문이다. </p>
          <p dmcf-pid="qo2bLRCn9I" dmcf-ptype="general">국내 다른 패스트푸드 브랜드는 다양한 지역의 파트너사를 두고 감자튀김 공급 계약을 맺고 있다. 롯데리아는 물류대란 이후 미국뿐 아니라 유럽을 포함한 다양한 거래처를 개척해 안정된 공급망 구축에 힘쓰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p>
          <p dmcf-pid="B7TlutMUqO" dmcf-ptype="general">한 냉동식품 수입업체 관계자는 "식품수입의 경우 운송과정에서 다양한 리스크가 발생할 수 있다. 안정적인 수급을 위해서는 다양한 공급처를 확보해두는 것이 중요하다"고 귀띔했다. </p>
          <p dmcf-pid="bqWvz3e7Bs" dmcf-ptype="general">한 외식업계 관계자는 "단일한 공급처에서 원재료를 납품받는 것이 비용적 측면에서 가장 효율적"이라며 "새로운 공급판로를 개척하고 다양한 공급처를 관리하기 위해서는 비용이 필요하기 때문에 상품 단가가 올라갈 수 있다"고 말했다. </p>
          <p dmcf-pid="K9XYKunbKm"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국내에 본사를 두고 1300개 이상의 매장을 관리하는 롯데리아와 달리 매장 수 400여개 남짓의 규모가 작은 한국맥도날드가 본사의 글로벌 스탠더드(동일 품질 등의 지침)에 벗어나는 새로운 공급처를 찾는 일은 부담일 수 있다"고 설명했다.</p>
          <p dmcf-pid="9DMPEaGkqr" dmcf-ptype="general">김서연 기자 ksey@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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