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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졸업’ 위하준 “첫 로맨스 주연, 눈빛 좀 말랑해졌나요?”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4-07-10 07: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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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Sb2ALyjO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dmcf-pid="8T9fkgYcI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portsdonga/20240710070031938xayh.jpg" data-org-width="1200" dmcf-mid="2ikTKunbE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portsdonga/20240710070031938xayh.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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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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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6y24EaGkrg" dmcf-ptype="general">
           <strong>배우 정려원과 위하준은 “tvN 드라마 ‘졸업’의 마지막 촬영 날을 잊지 못한다”고 말했다. 한겨울 추위로 손발이 꽁꽁 얼었던 1월 말, 안판석 감독의 “컷!” 소리를 듣자마자 두 사람은 약속이나 한 듯 펑펑 울어버렸다. “평소엔 작품을 끝낸 후 좀처럼 울지 않는 편이라 머쓱했다”던 이들은 “그만큼 배운 게 많아서였을지도 모르겠다”고 돌이켰다. ‘사교육 1번지’ 대치동의 학원 강사로서 저마다 성장하는 이야기를 그리면서 정려원은 “스스로에 대한 불확신”에서, 위하준은 “나를 옭아맨 연기적 한계”에서 나란히 ‘졸업’했다며 웃었다.</strong>
          </div>
          <p dmcf-pid="Pmp7nMIiro" dmcf-ptype="general">위하준은 2015년 영화 ‘차이나타운’으로 데뷔한 이후 9년 만에 처음으로 로맨스 주역을 맡았다. 첫사랑을 따라 대기업을 퇴사하고 대치동 학원가에 신입 국어 강사로 발을 들인 이준호 캐릭터로 순애보를 펼치면서 뭇 여성 시청자들의 마음을 뒤흔들었다.</p>
          <div dmcf-pid="QsUzLRCnmL" dmcf-ptype="general">
           “TV 드라마에서 주인공을 맡은 것도, 로맨스도, 이렇게 대사가 많은 캐릭터도 다 처음 해봐요. 그래서 정말 신고식을 제대로 한 기분이 드네요. 정말 열심히 했어요. 과거 회상 장면을 위해 오랜만에 교복을 입고 학생 연기도 하고, 판서도 연습하고, 칠판에 내 글씨로 빼곡하게 채워 넣기도 하고요. 이젠 어떤 것이라도 다 해낼 수 있을 것 같은 기분이에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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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portsdonga/20240710070033260mgmv.jpg" data-org-width="1200" dmcf-mid="VVmH4bNfw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portsdonga/20240710070033260mgmv.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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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제공|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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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yH8Qmc5rri" dmcf-ptype="general">
           이렇게 많은 키스신을 찍은 것도 처음이었다. 달달한 베드 신을 찍을 때에는 다양한 로맨스 작품을 주연하고, 실제로 10살 연상인 정려원에게 온전히 기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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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WX6xsk1mrJ" dmcf-ptype="general">“애정 신들이 낯설고 서툴러서 누나한테 맨날 ‘어떡해요?’라고만 했어요. 미안했죠. 그런데 누나가 어느 날은 ‘하준아, 너 멜로할 때 이렇게나 매력적인데 그동안 왜 안 했어?’라고 묻더라고요. 그 말이 정말 힘이 됐어요. 첫사랑 감정을 연기할 땐 저의 풋풋하고 순수했던 학창시절을 떠올리곤 했어요. 실제 첫사랑은 어땠냐고요? 그 친구 올해 결혼할 거예요. 하하!”</p>
          <div dmcf-pid="YZPMOEtsmd" dmcf-ptype="general">
           데뷔 이후 줄곧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디즈니+ ‘최악의 악’, tvN ‘작은 아씨들’ 등 장르 드라마를 찍어온 그는 “로맨스 장르를 다음엔 더 잘할 수 있을 거 같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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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portsdonga/20240710070034587owni.jpg" data-org-width="1200" dmcf-mid="f7wsp5Q0m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407/10/sportsdonga/20240710070034587own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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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dmcf-pid="HI7BgdloIR" dmcf-ptype="general">
           “사실 그동안 멜로에 대한 흥미가 안 들었어요. 그런데 지난해에 ‘최악의 악’을 마치고 나서 팬들이 ‘멜로는 언제 하냐’ ‘또 싸울 거냐’는 말을 듣고 다시 생각하게 됐죠. 속을 알 수 없고, 묵직한 캐릭터를 주로 하다 보니 연기적으로 어딘가에 묶여있는 느낌이 들더라고요. 표현할 감정이 점점 없어지면서 한계에 부딪힌 기분이었어요. 사랑이든, 분노든 마음껏 표현하고 싶던 찰나에 ‘졸업’을 만났어요. 그래서 더 제게는 운명 같은 작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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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dmcf-pid="X0dnvOuSOM" dmcf-ptype="general">이제는 또 다른 ‘준호’로 돌아갈 시간이다. 극중 경찰 황준호 캐릭터를 맡은 ‘오징어게임’의 시즌2를 12월에 내놓을 준비를 마쳤다. 8월에는 일본, 태국, 필리핀 등을 도는 아시아 팬미팅 투어도 연다.</p>
          <p dmcf-pid="ZpJLTI7vrx" dmcf-ptype="general">“전 세계에 다시 인사드릴 기회가 생겨 뿌듯합니다. 팬미팅 때 보여드릴 감미로운 노래와 춤도 연습하고 있어요. 제일 중요한 건 차기작을 결정하는 일이죠. 이번엔 코믹한 매력도 더한 로맨스 코미디 장르를 해보고 싶어요. 제 눈빛, 이제 좀 말랑말랑 해지지 않았나요?”</p>
          <p dmcf-pid="5UioyCzTOQ" dmcf-ptype="general">유지혜 기자 yjh0304@donga.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동아.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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